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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태종 무원 총무원장, "기후위기 극복 시간 얼마 남지 않아"

7월 5일 서울 관문사에서 지구 기후위기 극복 환경 세미나 개최

  • 웹출고시간2022.06.30 11:35:19
  • 최종수정2022.06.30 11:35:19
[충북일보] 사단법인 생명존중환경포럼과 대한불교천태종 중앙청년회가 오는 5일 오후 2시 서울 관문사에서 '지구 기후위기 극복을 위한 환경 세미나'를 갖는다.

세미나에 앞서 생명존중환경포럼 이사장이자 천태종 총무원장인 무원 스님은 "기후 극복을 위한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다"며 "지구기후 위기 해결을 위해 근본적인 변화를 이뤄내도록 협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기후 위기에 대한 적신호가 곳곳에서 켜지고 있는 가운데 열리는 이번 세미나는 생명존중환경포럼이 주최하고 천태종 중앙청년회 주관으로 개최되며 유정길 녹색불교연구소장의 사회로 이뤄진다.

이번 세미나는 오늘날 인류가 기후 변화 등으로 큰 위기에 놓인 상황을 공유하고 환경오염과 기후변화로 인한 지구의 위기를 극복하고 환경의식을 고취하는 등 해경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우선 1세션에서는 지구기후 위기-STOP 1.5℃를 주제로 박숙현 지속가능시스템연구소장의 주제 발표를 하고 안태국 환경부 수도권대기환경청 전문위원과 전병옥 기술마케팅연구소장이 토론자로 나선다.

이어 2세션에서는 지구기후 위기 정책과 시민운동을 주제로 민정희 국제기후종교시민네트워크 사무총장의 발표와 이지언 국제기후위기비상해동 집행위원장과 배선우 생태적지혜연구소 이사가 토론한다.

끝으로 3세션에서는 지구기후 위기 극복을 위한 종교계 역할·생명존중 사상을 주제로 최문법 천태종 정화사 주지 스님의 주제 발표와 이나미 한서대학교 연구교수와 이승준 광운대학교 강사가 논의한다.

이번 세미나를 준비한 생명존중환경포럼은 2009년 설립된 뒤 생명존중 자살예방사업과 생명존중을 위한 사상교육과 각종 정책지원활동, 생태계 보존활동, 나눔과 기부문화 확산 등을 펼치고 있다.

또 이 포럼은 2020년과 2021년에는 지구기후 위기-STOP 1.5℃ 세미나와 환경 캠페인을 진행하는 등 지구기후 위기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확산하고 기후위기 극복을 위한 다양한 활동도 이어가고 있다.

한편 이번 세미나는 대한불교천태종과 환경부, 대한불교진흥원 등의 후원으로 이뤄지며 세미에는 환경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면 누구나 참석할 수 있다.(문의 02-730-2401)

단양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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