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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치유도시 제천에서 시(詩) 멍 때리기

시민회관 전시실에서 88집 출판기념회 및 제천사랑 시화전 열려

  • 웹출고시간2022.06.27 14:03:24
  • 최종수정2022.06.27 14:03:24

한국문인협회 제천지부가 '제천문학 88집' 기념 출판기념식과 제천사랑 시화전 개막식을 갖고 있다.

ⓒ 제천시
[충북일보]초하(草河)의 계절 일상 회복과 더불어 대면하는 기쁨을 새삼 느끼는 요즘 희망 가득 실은 문향과 함께하는 행사가 계속된다.

한국문인협회 제천지부 회원 50명은 상반기 임시총회와 '제천문학 88집' 기념 출판기념식을 지난 25일 시민회관에서 개최하고 제천사랑 시화전을 시민회관 1층 전시실에서 이어가고 있다.

목판 시화로 전시되는 제천사랑 시화전은 28일까지는 시민회관에서 열리며 이후에는 의림지 역사박물관으로 자리를 옮겨 오는 29일부터 7월 23일까지 전시된다.

오는 8월 27일에는 월례회와 시비 제막식을 제천 시비공원에서 가질 예정이며 8월과 9월에도 계속해서 의림지 수변데크에서 야외 시화전을 열어 가벼운 발걸음에 울림을 전하고 그 외에도 지붕 없는 미술관 시화전도 준비하는 등 다양한 문예행사를 계획하고 있다.

문인협회 문규열 회장은 "일상회복의 즐거움을 새삼 느끼는 요즘 지역 문인들의 시화를 제작해 도심을 비롯한 곳곳에서 전시해 보다 많은 시민들이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향유함으로써 시향에 흠뻑 젖어드는 값진 시간과 무더위를 지혜롭게 극복해 나가는 건강한 여름나기가 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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