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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 1번지 단양, 안심 관광도 두각

지방자치단체 추천 안심 관광지 5곳 포함

  • 웹출고시간2022.06.08 12:45:28
  • 최종수정2022.06.08 12:45:28

'2022 지방자치단체 추천 안심 관광지'에서 선정된 단양의 도담삼봉, 만천하스카이워크, 온달관광지 등 주요 관광지.

ⓒ 단양군
[충북일보] 중부내륙 최고의 관광도시이자 충북 관광의 맏형 역할을 맡고 있는 단양군이 안심 관광지로도 두각을 드러내고 있다.

군은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한 '2022 지방자치단체 추천 안심 관광지'에서 도담삼봉, 만천하스카이워크, 온달관광지, 다리안관광지, 소선암자연휴양림 등 5곳이 포함됐다고 8일 밝혔다.

충북지역 총 17곳의 안심 관광지 중 인근 제천시와 함께 각각 5곳이 이름을 올리며 도내 가장 많은 관광지가 소개됐다.

안심관광지는 지난해부터 한국관광공사가 지자체 추천을 기반으로 전문가 심사를 거쳐 선정한 관광지로 코로나로 지친 국민들의 마음을 치유할 수 있는 친환경적이고 위생·안전 관리가 우수한 관광지다.

충청권 최고 명승지로 사랑받는 도담삼봉은 조선 개국공신 정도전이 자신의 호를 삼봉(三峰)이라 칭할 만큼 각별히 생각했던 곳으로 전국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주요 관광지 입장객 통계에서도 매년 10위권 내에 이름을 올리는 곳으로 유명하다.

2020년 전국 주요 관광지점 입장객 통계 현황에 따르면 도담삼봉에는 269만 명이 방문해 전국 관광지 중 4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카르스트 지형이 만들어낸 원추 모양의 도담삼봉은 2020년 7월 국가지질공원 명소로 인증 받았을 정도로 아름다운 풍광과 더불어 역사와 의미도 뜻깊은 곳이다.

지난 연말 이용객 300만 명을 돌파한 만천하스카이워크는 남한강 수면 위 100여m 높이의 아찔한 유리 다리가 포인트인 만학천봉 전망대와 짚와이어, 알파인코스터 등이 꾸준한 인기를 끌며 지역 재방문율을 높이는 일등 공신으로 거듭나고 있다.

매년 단풍철 고구려 유일 문화축제인 단양 온달문화축제가 열리는 온달관광지는 드라마 촬영 명소이자 감성 여행지로 인기를 끌고 있으며 2020년 열린 관광지 공모 선정으로 취약계층의 제약 없는 관광 활동에 힘써 방문객의 발길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다리안관광지와 소선암자연휴양림은 깊은 산 아래 계곡에서 흘러나오는 깨끗한 물줄기, 상쾌한 공기로 찾는 이에게 꿀맛 같은 휴식을 제공해 해마다 수십만 명의 휴양객이 찾는 곳으로 사랑받고 있다.

군 관계자는 "관광 1번지 단양은 코로나로 지친 몸과 마음을 위로하고 즐거움까지 얻을 수 있는 재충전과 힐링 성지로 각광받고 있다"며 "체류형 관광 생태계를 선도하는 안심관광 도시 단양군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앞서 올해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하는 계절별 비대면 안심 관광지에서 봄 시즌에는 단양 보발재 드라이브코스, 여름 시즌에는 단양 온달산성과 온달동굴이 선정되기도 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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