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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겁고 쾌적한 세종공원으로 놀러 오세요"

세종호수·중앙공원, 금강보행교 상반기 시설개선공사 완료

  • 웹출고시간2022.06.08 09:33:11
  • 최종수정2022.06.08 09:33:11

세종 호수공원에 설치된 어린이용 집라인. 세종시는 앞으로도 시민들의 이용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각종 시설을 대폭 개선할 예정이다.

[충북일보] 세종시 대표 쉼터인 세종호수공원과 중앙공원, 금강보행교에 대한 시설개선공사가 대폭적으로 이뤄져 시민들의 이용편의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최근 세종호수공원과 중앙공원, 금강보행교에 상반기 시설개선공사를 완료했다고 8일 밝혔다.

세종호수공원에는 어린이들을 위한 놀이시설이 부족하다는 시민의견에 따라 전통놀이마당 인근에 어린이 집라인 시설 3곳을 설치하고, 보호자를 위한 그늘막도 10곳에 추가 설치했다.

호수공원에 설치한 놀이시설의 경우 시민개방 전 지난달 27일 나성유치원 원아들을 초대해 어린이들의 눈높이에서 시설점검을 마쳤다.

중앙공원에는 또 자전거 이용객들의 편의를 위해 자전거 대여소를 설치했다.

지난 3월 개장 이후 세종시민을 비롯한 많은 방문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는 금강보행교도 편의시설과 안전시설을 대폭 보강했다.

시민 건의사항에 따라 △교량 내 장애인 이용 경사판 △화장실 내 해충차단 에어커튼 △북측 주차장 내 주차블럭 등을 설치, 시민들이 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산책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시는 또 하반기에도 추가 예산 확보를 통해 이들 공간에 대한 시설개선공사를 추진할 계획이다.

호수공원에는 초화류 특화 공간을 조성하고, 중앙공원에는 임시주차장, 바비큐장, 텐트존 등을 설치해 시민들의 접근성과 이용편의성을 높일 방침이다.

금강보행교 또한 눈부심 방지필름, 포토존, 작은 충령이 캐릭터 설치 등을 추가로 설치할 예정이다.

정경용 공원관리사업소장은 "세종시의 상징물인 중앙녹지공간이 위치한 호수·중앙공원, 금강보행교에 대해 시민의견을 지속 수렴해 중·장기적으로 개선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세종 / 김정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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