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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월·경암 문학예술기념관 개관 3주년

지역 문학 발전에 기여

  • 웹출고시간2022.06.06 12:48:27
  • 최종수정2022.06.06 12:48:27
[충북일보] 증평군 도안면 화성리에 위치한 소월·경암 문학예술기념관이 지난 주말 문학관 개관 3주년 기념행사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전국의 문인과 홍성열 증평군수를 비롯한 지역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식, 소월백일장 시상식과 국악관현악단의 축하공연이 펼쳐졌다.

이 문학관은 소설가 겸 한의사로 유명한 (사)새한국문학회 경암 이철호 이사장이 사재 40억 원을 들여 지었으며 2019년 6월 개관했다.

그 동안 코로나 19 확산이라는 어려움 속에서도 지역 문학발전과 지역 홍보에 큰 기여를 했다는 평이다.

연중 소월문학 작품집과 연보 등을 전시해 소월 김정식 시인을 기리고 무료 문학교실 운영, 소월 백일장 대회 및 시낭송 대회 등을 개최하고 있다.

또한, 전국의 많은 문학인들이 찾는 또 하나의 지역명소가 되었다.

문학관은 연면적 978㎡에 3층 규모로 1층 전시관에는 소월의 생애를 한 곳에서 볼 수 있도록 친필 작품집, 가계도와 연보 등을, 2층 전시실에는 대하 장편소설 '태양인 이제마'를 펴내며 큰 관심을 이끌어 낸 경암 이철호의 저서를 전시했다.

문학관 관계자는 "우리 문학사에서 빼놓을 수 없는 소월의 업적을 널리 알리고 지역은 물론 우리나라 문학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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