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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 하소천변 천만송이 금계국 구경오세요"

물·놀이·치유가 있는 하소천 산책로 금계국 만개

  • 웹출고시간2022.05.30 13:53:58
  • 최종수정2022.05.30 13:53:58

제천시가 하소천에 식재한 금계국 25만본이 개화시기에 맞춰 1천만송이의 꽃을 피워내며 꽃의 향연이 펼쳐지고 있다.

ⓒ 제천시
[충북일보] 제천시가 지난해 새롭게 단장을 마친 하소천 변에 식재한 금계국이 만개하며 시민들의 발걸음을 멈추게 하고 있다.

금계국은 국화과에 속하는 다년생 초본식물로 길에서 쉽게 마주 할 수 있는 꽃으로 개화 시기는 5~7월이다.

지난해 시는 하소천에 금계국 25만본(신당교 ~ 용두교, 연장 L=1.5㎞)을 식재했고 지속적인 관리와 노력의 결실로 올해 금계국 개화시기에 맞춰 1천만송이의 금계국이 만개하며 꽃의 향연이 펼쳐지고 있다.

금계국 개화로 하소천에는 향긋한 꽃냄새와 함께 벌과 나비가 날아다니며 자연친화적 생태 산책길로 시민들에게 산책의 즐거움을 더해줄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지속적으로 금계국을 관리하고 금계국의 특성을 활용해 꽃이 시드는 시기에 꽃대를 잘라내 올 가을철에 한 번 더 하소천 산책로 변에 금계국을 선보일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올해 하소천 금계국의 만개로 사회적 거리두기 장기화로 지친 시민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또 다른 명소가 제천에 새롭게 자리매김했다"며 "앞으로도 시민과 함께할 수 있는 아름다운 하소천을 가꿔나가는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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