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전교조충북지부 장학금 지급 제자응원

충북학생 45명 대상 1천450만원

  • 웹출고시간2022.05.29 14:39:22
  • 최종수정2022.05.29 14:39:22
[충북일보]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충북지부는 지난 27일 충북지역 학생 45명에게 1천450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해마다 장학생들 선발해 지원하고 있는 전교조충북지부는 올해 노동시민단체가 추천한 장학생 3명과 조합원 교사들이 추천한 학생 42명 등 모두 45명을 장학생으로 선정했다.

전교조충북지부 관계자는 "당초 장학기금 1천만 원을 기준으로 장학생을 선발할 계획이었으나 제자들의 가슴 아픈 사연을 추천서에 꾹꾹 눌러 적어 보내주신 선생님들의 안타까움을 외면하기 어려웠다"며 "그늘진 환경을 탓하지 않고 오히려 다른 사람들을 돕는 삶을 꿈꾸는 학생들을 응원하기 위해 장학기금 450만 원을 추가로 조성해 추천 학생 모두에게 장학금을 지급하게 됐다"고 말했다.

강창수 전교조충북지부 지부장은 "환경을 탓하지 않고 묵묵히 자라는 나무처럼 어려운 환경에서도 자신의 꿈을 키우며 성장하는 학생들 앞으로도 응원할 것"이라며 "충북지역 모든 학생들이 그늘이 없는 교육복지, 사회복지를 누릴 수 있도록 제도개선을 위한 실천을 멈추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

[충북일보]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은 "충북체육회는 더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한다"고 조언했다. 다음달 퇴임을 앞둔 정 사무처장은 26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방체육회의 현실을 직시해보면 자율성을 바탕으로 민선체제가 출범했지만 인적자원도 부족하고 재정·재산 등 물적자원은 더욱 빈약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완전한 체육자치 구현을 통해 재정자립기반을 확충하고 공공체육시설의 운영권을 확보하는 등의 노력이 수반되어야한다는 것이 정 사무처장의 복안이다.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학교운동부의 위기에 대한 대비도 강조했다. 정 사무처장은 "학교운동부의 감소는 선수양성의 문제만 아니라 은퇴선수의 취업문제와도 관련되어 스포츠 생태계가 흔들릴 수 있음으로 대학운동부, 일반 실업팀도 확대 방안을 찾아 스포츠생태계 선순환 구조를 정착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선 행사성 등 현장업무는 회원종목단체에서 치르고 체육회는 도민들을 위해 필요한 시책이나 건강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의 정책 지향적인 조직이 되어야한다는 것이다. 임기 동안의 성과로는 △조직정비 △재정자립 기반 마련 △전국체전 성적 향상 등을 꼽았다. 홍보팀을 새로 설치해 홍보부문을 강화했고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