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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실버복지관 어르신들 위한 특별한 열차여행 마련

제천기관차 승무사업소 철마회와 함께 안동으로 여행

  • 웹출고시간2022.05.26 13:32:31
  • 최종수정2022.05.26 13:32:31

제천시실버복지관과 한국철도 제천기관차 승무사업소 철마회가 30여명의 어르신을 모시고 안동을 찾아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충북일보] 제천시실버복지관이 한국철도 제천기관차 승무사업소 철마회와 함께 30여명의 어르신을 위한 특별한 열차여행을 지난 24일 추진해 호응을 얻었다.

이번 열차여행의 목적지는 안동이었으며 그 중에서도 안동하회마을, 월령교 등 어르신들이 자연 속에서 심적 안정감을 되찾기에 적합한 유명여행지를 둘러보는 일정으로 이뤄졌다.

이날 어르신들은 열차 속에서 서로를 향한 애정과 관심의 대화를 나누고 안동에서 과거의 추억을 나누며 성공적으로 열차여행을 마쳤다.

이번 여행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코로나로 주변사람들과도 점점 멀어져 대화조차 나눌 사람 없는 각박한 세상 속에 살다보니 마음이 많이 지쳐있었다"며 "이번 여행에 함께하며 그 간에 마음의 피로가 가시고 행복과 즐거움이 묵직하게 자리하게 됐다"고 고마워했다.

제천시실버복지관 강양미 관장은 "코로나19라는 벽에 가로막혀 지역 내 어르신을 위한 복지를 실천하는 데 큰 어려움이 있었는데 제천기관차철마회를 통해 어르신들의 심리 안정에 도움이 되는 복지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었다"며 "제천기관차철마회에 다시 한 번 크게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더욱 좋은 기회를 함께 만들어 제천지역 내 어르신들이 다양한 복지를 접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제천시실버복지관은 제천복지재단의 산하기관으로 2021년 7월 개관했으며 지역 내 어르신들의 복지안전망 구축과 질적 복지서비스 제공을 위해 노력하는 노인종합복지관이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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