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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 대학생들의 일자리 지원 노력"

한국장애인고용공단 강동대학교 '장애대학생 진로·취업지원'업무 협약
장애대학생에게 맞춤형 진로·취업지원서비스 제공

  • 웹출고시간2022.05.25 17:09:32
  • 최종수정2022.05.25 18:11:58

최혜영 국회의원(앞줄 왼쪽), 한국장애인고용공단 및 강동대학교 관계자들이 25일 협약식을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충북일보]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 강동대학교가 25일 오전 11시 음성 강동대학교 에서 '장애대학생 진로·취업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강동대학교에서 후학을 양성하는 교수로 재직했던 최혜영 국회의원의 제안으로 장애인 일자리 확대를 통한 대학 내 사회적 가치 구현의 첫걸음을 떼고자 마련됐다.

공단은 그간 연구 개발한 대학 내 일자리 사례를 통해 강동대학교에 장애인 직무 개발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강동대학교는 2019년 교육부의 '사회맞춤형 산학협력 선도대학 육성사업(Leaders in INdustry-university Cooperation, 이하 'LINC+ 사업')'에 선정돼 장애분야 전문인력 양성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사회복지학과에 장애인 보조공학기기 실습강의실을 마련하는 등 발달장애 학생들의 교육에 지속적인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강동대학교 장애대학생들이 구직과정에서 겪는 장애와 청년이라는 이중적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교육·고용의 연계협력 체계를 구축해 장애대학생에게 최적의 진로탐색과 취업을 지원하기로 했다.

공단과 강동대학교는 협약 이행을 위해 △장애대학생 인력풀 구축 및 인적 자원 공유 △장애대학생 맞춤형 진로지원서비스 제공 △장애대학생 취업확대를 위한 실무협의회 개최 등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조향현 공단 이사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장애대학생들이 공공기관, 대기업 등 좋은 일자리에 더 많이 진입함으로써 일자리 선택권이 확대되는 기회가 될 것을 기대한다"며, "공단은 이를 위해 장애대학생들의 졸업 후 진로와 취업지원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성지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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