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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 제천단양지부 "노동이 있는 지방자치 실현 노동의제" 발표

6.1지방선거 제천시장 후보, 책임 있는 답변 촉구

  • 웹출고시간2022.05.25 13:26:33
  • 최종수정2022.05.25 13:26:33
[충북일보]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민주노총 충북지역본부 제천단양지부가 '노동이 있는 지방자치 실현을 위한 노동의제'를 발표했다.

지부는 25일 제천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6.1지방선거 제천시장에 출마한 후보들에게 '불평등 타파와 노동 존엄 실현, 체제전환, 노동이 있는 지방자치 실현'을 위한 제천 노동의제 실천을 촉구했다.

이들은 "제천시 노동자들은 충북에서 임금이 가장 낮고(17개 광역시도 중 최하위), 상용직의 비율도 충북 3개 시·도 중 가장 낮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다"며 "저임금·비정규직노동자의 권리보장과 노동조건 개선을 위한 종합적인 노동정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주장했다.

이에 따라 소득불평등 해소를 위한 '생활임금 조례 제정'과 '민간 확산 책임 강화'를 요구했다.

이들은 "제천시에 있는 사업장 중에 자체적으로 안전사고에 대비할 능력이 취약한 50인 미만 작은 사업장이 78%이고 산업단지 내 화학물질 취급 사업장도 증가하고 있다"며 "노동안전 조례 제정과 안전보건 전담조직을 구성할 것"을 촉구했다.

특히 노조는 "제천시는 사회 유지를 위한 돌봄, 의료노동자, 생활폐기물 수거업무, 교육의 공공성 강화해야 한다"며 "노동이 있는 지방자치 실현과 공공성을 책임지는 제천시를 요구한다"고 강조했다.

/ 특별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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