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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2.05.22 13:03:56
  • 최종수정2022.05.22 13:03:56
[충북일보] 영동군은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영동읍 영산동에 조성한 영동전통시장 공동판매장(먹거리촌)을 오는 25일 개장한다.

군은 점점 침체하는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고, 전통시장의 가장 큰 문제점이었던 고객 쉼터와 먹거리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난 2019년부터 이 사업을 추진했다.

애초 가판대 형식으로 간단한 먹거리를 제공할 계획이었으나, 전통시장을 찾는 고객들의 쉼터와 먹거리 부족 현상을 해결하기 위해 사업 방향을 일부 바꿨다.

군은 지난해 전통시장현대화 사업 공모를 통해 4억3천만 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영동새참공간'으로 이름 붙인 이 공동판매장은 전체 면적 165㎡에 3개 점포와 이용자 편의 시설인 화장실, 쉼터 공간, 포토존, 안내판, 주차 공간 등으로 건립했다.

군은 효율적인 관리 운영을 위해 영동전통시장상인회에 시설을 위탁 운영한다. 운영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7시까지며, 매주 일요일은 문을 열지 않는다.

한편, 개장일 행사는 각설이 마당극, 풍물놀이 공연, 길거리 노래방, 꽝 없는 뽑기 등으로 열린다. 당일 먹거리 야시장도 오후 10시까지 운영한다.

이현철 시장상인회장은 "'영동새참공간'이 작지만 예전 전통시장의 영광을 다시 찾는 공간이 되길 기대한다"며 "전통시장을 살리고 지역경제를 살리려면 많은 군민이 관심을 가지고 찾아 주셔야 한다"고 했다. 영동 / 김기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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