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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모 키운' 청주채용박람회 3천여 구직자 몰려 성황

테스트테크 등 63개사 현장 참여·48개사 비대면 진행
채용규모 1천303명… 전년 670명 대비 2배
청주 소재 기업 비율 크고 다양한 직종 모집으로 '인기'

  • 웹출고시간2022.05.19 18:15:47
  • 최종수정2022.05.19 18:15:47

19일 청주국민생활관에서 열린 ‘2022 청주채용박람회’에서 많은 구직자들이 각 기업체 부스를 찾아 줄지어 면접을 보고 있다.

ⓒ 김용수기자
[충북일보] "코로나19 사태로 일자리가 많지 않아 힘들었는데, 이번에 꼭 채용되면 좋겠습니다."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로 전년보다 규모를 키운 채용박람회가 청주에서 열려 구직자 3천여 명의 발길을 잡아끌었다.

청주시는 19일 청주종합운동장 올림픽기념국민생활관에서 'Go Go Go! Start Again'을 주제로 '2022 청주채용박람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청주시가 주최하고 청주시일자리종합지원센터와 충북고용안정선제대응패키지사업추진단이 주관했다.
ⓒ 김용수기자
채용박람회는 청년층부터 중장년층까지 3천여 명의 구직자가 참여해 고용시장의 열기를 실감케 했다.

이번 채용박람회는 전년도 행사보다 채용인원이 대폭 늘었다.

박람회 현장엔 ㈜테스트테크, 유니메드제약㈜, ㈜네페스아크, 코리아솔라㈜, CJ푸드빌㈜, ㈜오뚜기 등 63개사가 참여했다. 현장에 부스를 마련한 업체 외에 48개 업체는 비대면으로 박람회에 참여했다.

현장·비대면 참가 111개 업체의 채용규모는 총 1천303명으로 지난해 670명보다 2배로 늘었다.

또 전년과 비교해 생산직 외에도 연구원, 사무직, 엔지니어, 디자이너 등 다양한 직종을 모집했다.

특히 청주 소재 기업 비율이 65%에 달해 지역 구직자들의 높은 관심과 호응을 이끌어냈다.

지난해 채용박람회는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11월 중 11일간 온라인으로 진행됐고, 하루만 오프라인으로 개최돼 현장면접이 진행됐다. 당시 현장을 다녀간 구직자는 500여 명이다.

올해 오프라인 박람회장은 채용관과 함께 직무컨설팅관, 컨설팅관, 홍보관 등이 운영돼 구직자들에게 다양한 정보가 제공됐다.

채용관에선 63개 현장 참여 기업과 구직자 간 1대 1 면접이 이뤄져 구직자의 취업성공률을 높였다.

직무컨설팅관과 컨설팅관에선 채용트렌드, 직무컨설팅 등 전문컨설턴트를 통한 취업전략과 준비에 관한 컨설팅이 이뤄졌다.

현장면접에 참여한 한 구직자는 "생각보다 많은 기업과 다양한 직종이 있어 기대가 크다"며 "꼭 채용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범덕 청주시장은 "채용박람회에 참여한 많은 시민들의 모습에서 일을 찾으려는 절실함이 보인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취업지원 서비스 제공과 지속적인 사후관리를 통해 구직자들에게 다양한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성홍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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