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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 봄 나들이 괴로운 눈병 조심

인공누액으로 자주 세척해야

  • 웹출고시간2009.03.19 18:02:27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봄을 맞아 꽃가루나 먼지, 황사로 인해 눈이 빨개지고 자주 비비는 사람들을 쉽게 볼 수 있다.

특히 중국에서 날아오는 황사에는 석영, 알루미늄, 구리, 카드뮴이나 납 등의 유해 성분이 들어있어 자극성 결막염을 일으킬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

자극성 결막염은 결막과 각막이 자극을 받으면 눈이 충혈되고 이물감이 느껴지며 눈곱이 생기기도 한다.

심하면 눈물이 많이 나오고 눈부심을 느끼거나 통증이 생길 수 있다.

콘택트렌즈를 착용하는 사람들의 경우에는 먼지가 콘택트렌즈에 부착돼 렌즈가 오염되거나 이로 인해 각막에 상처가 생기면서 각막염을 일으키기도 한다.

눈물 분비가 줄어들어 이물감이 심해지는 안구건조증 환자도 황사현상이 있을 때는 증상이 더욱 심해질 수 있다.

집안의 먼지나 애완동물의 털, 집먼지, 진드기, 봄철부터 날리기 시작하는 꽃가루 등이 공중에 날아다니면서 눈을 자극할 때 나타나는 고초열결막염은 봄에 많이 나타나는 알레르기 결막염의 하나다.

증상으로는 눈이 가렵고 충혈되며 눈꺼풀 안쪽에 오돌도돌한 돌기가 돋는다.

흰자위가 빨개지며 가려움증이 심한데 이를 참지 못하고 비비다 보면 결막이 하얗게 부풀어 오른다. 심하면 끈끈하고 실 같은 점액성 분비물이 나온다.

봄철 각결막염은 예전에는 '춘계카타르'라고 불리던 결막염으로, 보통 봄이나 여름에 양쪽 눈에 발생하며 보통 사춘기 전에 발병하기 시작해 5~10년간 지속된다.

심한 가려움증과 끈끈하고 실 같은 점액성 분비물이 나오며 윗 눈꺼풀 결막에 자갈을 깔아놓은 듯 한 돌기가 생겨서 여러 자극 증상을 일으키게 되는데 대부분 시간이 경과하면서 자연히 낫는다.

이 같은 결막염이 반복되고 악화되면 각막에 뿌옇게 혼탁이 생겨서 시력에 큰 지장을 주게 된다.

라식, 라색, 백내장 등의 수술을 받았거나 렌즈를 착용하는 사람은 특히 황사철 눈관리에 더 많은 관심이 요구된다.

황사 현상에 의해 생기는 눈병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방부제가 섞이지 않은 인공누액을 눈에 자주 넣어주면 좋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한다.

특히 콘택트렌즈를 착용하는 사람은 더욱 렌즈를 깨끗이 세척해야 하고 눈을 비비거나 소금물로 눈을 씻으면 눈에 자극을 주게 돼 눈이 붓거나 정상적인 눈물층이 씻겨나가서 더 심해지는 경우도 있다.

외출 시에는 반드시 보안경을 착용하고 눈에 흙먼지가 들어가면 절대 비비지 말아야 한다.

/ 하성진기자 seongjin9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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