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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태종, 석가탄신일 봉축법어 발표

국운 융창과 인류의 행복 지심 발원

  • 웹출고시간2022.05.01 14:29:33
  • 최종수정2022.05.01 14:29:33

천태종 도용 종정, 총무원장 무원스님

[충북일보] 대한불교 천태종은 불기 2556년 부처님오신날 봉축법어를 발표했다.

도용 종정은 법어에서 "생사의 윤회는 고통이요, 부처님 세계는 안락이니 일심으로 귀의해 찬탄하며 국운 융창과 인류의 행복을 지심 발원하자"고 설파했다.

또 무원 총무원장은 봉축사를 통해 "이제 세상은 병고와 경제난을 극복하고 새로운 시대를 향해 나아가고 있다"며 "보다 큰 용기로 내일을 희망하고, 보다 넓은 자비로 이웃을 보살피며 자비실천에 힘쓰면 매사가 순조롭고 만사에 복덕이 깃들 것"이라고 축원했다.

이어 "항상 열린 마음으로 이웃과 소통하며 자유와 평화 그리고 번영의 시대를 열어 가자"며 "불자들의 마음속에 밝힌 등불이 법등명 자등명의 꺼지지 않는 진리로 남아서 일체중생의 행복을 비춰 줄 것이고 그 광명이 모든 생명의 건강과 평화를 지켜 주기를 간절히 기원한다"고 덧붙였다.

1097년 대각국사 의천이 창종한 천태종은 상월원각 대조사가 1945년 단양 소백산 기슭에 구인사를 창건하며 맥이 끊겼던 종단의 부흥을 이끌었다.

단양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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