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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환 충북지사 선거 예비후보 "도청 앞 근조화환…경선 공정성 위협"

  • 웹출고시간2022.04.11 16:02:34
  • 최종수정2022.04.11 17:33:20

국민의힘 김영환 충북도지사 예비후보가 11일 충북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도청 서문 앞에 설치된 근조조환에 대한 입장을 밝히고 있다.

ⓒ 김용수기자
[충북일보] 국민의힘 김영환 충북지사 선거 예비후보는 11일 충북도청 서문 일대에 설치된 근조화환에 대해 "충북지사 선거를 혼탁하게 하는 저열한 시도"라며 "즉각 멈춰야 한다"고 촉구했다.

해당 근조화환은 충북학생청년연합 등이 지난 8일 설치한 것으로 김 예비후보와 이혜훈 예비후보의 출마를 반대하는 문구가 적혀 있다.

김 예비후보는 "경선을 앞두고 최근 벌어지는 일련의 사태에 대해 심각한 우려를 표명하지 않을 수 없다"며 "충북의 일부 세력이 유령 사회단체를 앞세워 저의 출마를 반대하는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고 개탄했다.

이어 "누구나 정치적 의사를 표현할 수 있으나 저들의 행위는 특정한 정치적 목적을 가진 배후 세력과 연계된 조직적 음모에 가깝다"며 "경선의 공정성을 위협하고 도민의 자유로운 선택을 방해하는 것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그들이 내세운 반대의 논거는 오로지 지역 연고가 약하다는 것, 다른 지역에서 정치를 시작했다는 것뿐"이라며 "청주에서 태어났고 청주고를 졸업한 저에게 지역 연고가 없다 말하는 것 자체가 어불성설"이라고도 했다.

국민의힘 김영환 충북도지사 예비후보가 11일 충북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연 후 도청 서문 앞에 설치된 근조화환을 둘러보고 있다.

ⓒ 김용수기자
김 예비후보는 "도청 앞에 근조화환을 진열하고 시·군에 걸린 비방 현수막을 게재하는 것은 공직선거법 90조 1항을 위반한 명백한 선거 방해행위"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선관위와 경찰은 수수방관하고 있는 바 직무 유기에 해당한다고 할 수 있다"며 "불법행위 여부를 철저히 조사해 상응하는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 특별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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