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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시장 예비후보등록 본격 시작

국민의힘 김창규·이찬구·최명현 등록
더불어민주당 이근규 전 시장 14일 기자회견

  • 웹출고시간2022.03.13 12:52:13
  • 최종수정2022.03.13 15:25:01
[충북일보] 대통령선거가 끝나자마자 6.1지방선거 주자들의 행보가 속속 이어지고 있다.

선거 다음날인 지난 10일 제천시선거관리위원회에는 지방선거 주자들의 예비후보 등록이 줄을 이었다.

이날 오전 9시30분 충북도의회 제천시 제2선거구에 출마하는 박헌영(40) 국민의힘 충북도당부위원장이 가장 먼저 등록을 마쳤다.

김창규, 이찬구, 최명현

이어 제천시장 선거에 도전하는 김창규, 이찬구, 최명현(이상 국민의힘) 순으로 등록했다.

김창규(64) 전 아제르바이잔 대사는 '지역경제 도약'을 앞세우며 3조원 규모의 투자 유치와 돈 되고 일자리 생기는 생산적인 관광정책 추진을 약속했다.

그는 "외국과 중앙 무대에서 근무한 경험을 토대로 제천을 명품도시로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이날 이찬구(60) 전 윤상현 국회의원 입법비서관도 제천시장 선거 예비후보 등록을 마쳤다.

충북의료원 제천 유치와 데이터센터 유치를 공약으로 내걸고 있는 그는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과 유승민 전 대표의 '원팀' 구성에 참여하는 등 당선인의 핵심 참모들과도 친분을 두고 있다"며 "제천 발전에 보탬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또 최명현(71) 전 제천시장은 국가산업단지 지정과 일반산업단지를 동시에 조성해 우량기업을 유치하겠다는 공약과 지역 내 대학교에 우수 학생을 유치할 방안도 비쳤다.

최 전 시장은 최근 이뤄진 시장 후보 여론 조사와 관련해 "윤석열 후보가 당선되며 지역 내 분위기가 많이 달라질 것으로 본다"며 "이제부터 본격 선거전의 시작이니 만큼 상승 여력이 충분하다"고 강조했다.

이날 오전 국민의힘 소속 제천시장 출마자 3명이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며 무소속 김달성(49) 행동하는 시민정책단 단장과 이두희(61) 전 제천발전위원회 초대회장 등 총 5명이 제천시장 선거 예비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이와 함께 더불어민주당 이근규(63) 전 제천시장도 14일 오전 제천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시장출마를 공식화 한다.

예비후보자로 등록하면 선거사무소 설치(간판·현판·현수막 게시), 선거운동용 명함 배부(배우자와 직계존비속 등 포함), 어깨띠 또는 표지물 착용, 자동 동보통신의 방법으로 선거운동 문자메시지 전송 등의 선거운동을 할 수 있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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