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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2.02.27 14:15:37
  • 최종수정2022.02.27 14:15:37

영동 장척문화재단 관계자가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다.

ⓒ 영동군
[충북일보] 충북 영동군 매곡면 재단법인 장척문화재단이 올해도 다양한 장학사업과 복지사업으로 지역사회에 새로운 희망을 전했다.

25일 이 재단은 출산부터 청소년기를 거쳐 대학생이 될 때까지 각 생애주기에 맞는 장학금을 지급하며, 미래 인재양성과 지역발전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특히, 지역사회 인구감소의 어려움과 출산의 즐거움을 함께 나눈다는 점에서 본보기가 되고 있다.

장척문화재단은 지역 장학생, 출산장려금 대상자 등 13명에게 1천650만원을 지급했다.

올해는 코로나19 예방 차원에서 각 대표 1인으로 수여식을 최소화다.

장학증서는 우편으로, 고등학생 3명에게 각 50만원, 대학생 5명에게 각 200만원, 출산장려금 5가구에게 각 100만원씩 계좌이체 방식으로 장학금과 지원금을 지급하였다.

또한, 튼튼히 지원금을 올해 3월 중 매곡초등학교생 24명에게 1인당 10만원을 지급할 예정이다.

재단은 지난달 관내에 주소를 둔 고등학생과 대학생들에게 장학금 신청을 받아 재단이사회의 심의를 통해 장학생 8명, 출산장려금 5가구를 확정했으며, 작년과 동일하게 튼튼히 지원금을 분기마다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이창운 재단 이사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에 지역사회 발전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 더욱 지역사회에 모범이 되는 재단으로 발전해 나가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한편, 장척문화재단은 매곡면 장척리가 고향인 이병선(87) 전 한일은행장과 부인 최길순(89)씨가 2006년 사재 10억원을 출연해 설립했다.

2008년에 2억원의 기금을 추가로 낸데 이어, 2013년에는 3억원을 더 출연해 현재 15억원의 기금으로 운영 중이다.

영동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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