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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교학점제 대비 선택과목 연수

충북자연과학교육원 과학심화탐구 운영

  • 웹출고시간2022.01.27 17:58:58
  • 최종수정2022.01.27 17:58:58
[충북일보] 충북도자연과학교육원은 24일부터 2월 19일까지 다채로운 중등과학 심화탐구 실험연수를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충북교육청에 따르면 2022년 개정 교육과정에서 핵심은 고교학점제다. 특히 올해는 점진적 부분시행에서 2025년 전면 시행에 이르는 과도기다.

충북자연과학교육원은 고교학점제를 차질 없이 대비하기 위해 중등과학 심화탐구 실험연수를 차별화된 교육과정으로 재구성할 수 있도록 물리, 화학, 생명과학, 지구과학 과목별 5개 과정씩 총 20개 과정을 마련했다.

과학본성 탐구와 물질의 세계를 분석하고, 생명의 신비를 마주하며, 우주의 역사를 탐험하는 내용으로 구성했다. 위계가 있는 과목 특성상 선택교과의 깊이를 채우기 위해 디지털 기술과 첨단기자재를 활용했다.

1~2월에 펼쳐지는 연수는 7개 과정이다. 초고속카메라와 MBL (Microcom puter-Based Laboratory)을 활용한 물체의 운동 분석과정은 무게중심 위치에 따른 그네타기 전략 차이를 확인하는 과정이다. 이를 확인하는 로봇을 제작해 운동을 분석한 사례도 선보인다.

19일에는 'PC안의 우주 망원경'으로 불리는 WWT(world wide telescope)를 활용한 우주여행 가이드 영상을 제작해보는 과정이 운영된다.

자연과학교육원의 관계자는 "더 좋은 교육자가 되기 위해 더 좋은 학습자가 돼야 한다"며 "삶과 연계된 깊이 있는 주제를 담아 다채롭고 차별화된 실험연수를 운영해 학교현장에서 과학교과를 선택한 학생들을 가르치는데 어려움이 없도록 교사들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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