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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순의심자 자가검사키트로 진단

1차 신속항원검사 양성인 경우에만 PCR검사…다음달 3일부터 호흡기전담클리닉 지정 동네 병·의원 확대
오는 2월 2일까지 계도기간…일반 의심자도 PCR검사 가능
설연휴기간 보건기관, 응급의료기관 등 응급진료체계 운영

  • 웹출고시간2022.01.27 21:50:33
  • 최종수정2022.01.27 21:50:33
[충북일보] 설연휴(오는 29일~2월 2일) 전·후로 코로나19 진단검사 체계가 본격적으로 변화된다. 앞으로 선별진료소 PCR검사는 밀접접촉자, 만 60세 이상, 신속항원검사 양성 확인자 등 고위험군 중심으로 진행된다.

당장 오는 29일부터 코로나19 단순의심자는 가까운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신속항원검사(자가검사키트)를 받을 수 있다.

1차 신속항원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으면, 2차 PCR 검사를 진행한다. 선별진료소에서 사용하는 신속항원검사(자가검사키트)는 일반 약국에서 파는 개인용 자가검사키트와 동일하다.

이에 약국에서 자가검사키트를 사서 검사자가 집에서 검사한 후, 양성이 나오면 키트를 가지고 선별진료소로 가서 제출한 뒤 PCR검사를 받는 방법도 있다.

다만, 오는 29일부터 2월 2일까지 계도기간으로 코로나19 단순의심자는 선별진료소에서 신속항원검사와 PCR검사를 선택해 받을 수 있다.

다음달 3일부터는 호흡기전담클리닉으로 지정받은 동네 병·의원으로 확대된다. 충북도내 호흡기전담클리닉 지정 동네 병·의원은 효성병원, 한국병원, 청주성모병원, 웰니스어린이병원 등 총 21곳이다.

해당 클리닉에서 1차 신속항원검사에서 양성이 나온 경우, 해당 클리닉 또는 근처 가까운 선별진료소에서 PCR검사를 받아야 한다.

클리닉에서 진행하는 신속항원검사는 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키트를 이용해 선별진료소의 자가검사키트 결과보다 좀 더 정확하다.

도 감염병관리과 관계자는 "질병관리청 지침은 가급적 호흡기 증상이 있는 분들은 바로 보건소 선별진료소 방문보다 호흡기전담클리닉을 방문해 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를 권하고 있다"고 말했다.

방역패스용 음성확인서가 필요하면 보건소 선별진료소 또는 호흡기전담클리닉에서 신속항원검사를 받은 후 음성이 확인되면 발급가능하다.

또한 설연휴동안 보건기관과 응급의료기관, 병·의원, 약국을 중심으로 응급진료체계를 운영한다.

응급환자 발생을 대비해 24시간 응급의료기관 14곳과 응급의료시설 6곳을 운영하고 진료공백 방지를 위해 보건기관 99곳, 병·의원 1천131곳, 약국 480곳도 운영할 계획이다.

설 명절 운영 의료기관 등의 정보는 보건복지부콜센터(☏129), 구급상황관리센터(☏119), 응급의료포털(www.e-gen.or.kr), 응급의료정보제공 앱, 주요 인터넷 포털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더불어 설연휴 동안 청주 보건소별 운영시간이 다르므로, 코로나19 검사를 받고자 하는 시민들은 이용에 주의가 요구된다.

우선 상당보건소의 경우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점심 오후1시~2시)하며 해외입국자 및 접촉자 등은 오후 6시부터 10시까지 검사받을 수 있다.

서원보건소와 청원보건소는 오는 29~31일 오전 9시~오후 1시까지, 2월 1~2일에는 오후 2시~6시까지만 운영한다. 흥덕보건소는 오는 29~31일은 오후 2시~ 오후 6시까지, 2월 1~2일에는 오전 9시~오후 1시까지다.

도 관계자는 "설 연휴 기간 응급진료 운영 현황 파악과 대량환자 발생 시 신속한 조치를 위해 응급진료 상황실을 설치·운영하는 등 도민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임영은기자 dud796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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