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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2.01.27 16:37:20
  • 최종수정2022.01.27 16:37:20

충북도립교향악단 2022 신년음악회 홍보 포스터

[충북일보] 충북도립교향악단은 28일 오후 7시 30분 청주아트홀에서 임인년 새해를 맞이해 제66회 정기연주회 '2022 신년음악회'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지난 한 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은 도민들을 위로하고, 새해를 맞아 희망을 전하는 무대로 꾸며진다.

전용우 상임지휘자의 지휘 아래 마림바스트 표세정과 기타리스트 장승호가 함께 무대에 오른다.

전반부는 새해의 문을 활기차게 열어 줄 니콜라이의 '윈저성의 유쾌한 아낙네들' 서곡, 쉬트라우스 2세의 '이집트행진곡'과 '아름답고 푸른 도나우강' 왈츠가 연주된다.

'아름답고 푸른 도나우강' 왈츠는 세계 각국의 새해 음악에서 빠지지 않고 연주되는 곡으로 추위 속에서도 유유히 흐르는 도나우강을 쾌할한 리듬과 아름답고 밝은 선율로 표현해 큰 사랑을 받고 있는 곡이다.

이날 공연의 분위기가 무르익을 즈음, 마림바스트 표세정이 무대에 올라 바이올린 곡 사라사테의 '치고이네르바이젠 작품 20'을 마림바로 연주한다.

연주자 표세정은 청주 출신 연주자로 어린 시절부터 뛰어난 재능으로 국내·외 다양한 콩쿠르에서 두각을 나타냈으며, 현재 피바디 음악대학원 최고연주자 과정을 수료중인 동시에 예일대학원 석사과정을 준비 중이다.

후반부에는 기타리스트 장승호의 협연으로 로드리고 '아랑훼즈 기타협주곡' 2악장, 3악장이 연주된다.

이 곡은 한국에서 한때 TV '토요 명화'에서 오프닝 음악으로 사용해 많이 알려져 있는 곡으로 기타 연주자와 오케스트라가 가장 많이 공연하는 클래식 음악 중 하나이다.

연주자 장승호는 국내 정상급 클래식 기타리스트로 기타 종주국인 스페인왕립음악원을 졸업하고 한국 예술인으로는 처음으로 스페인 국왕의 문화십자대훈장을 받았다.

마지막 무대로 체코의 세계적인 민족주의 작곡가인 드보로작의 '교향곡 9번 신세계로부터' 4악장이 연주된다.

이 곡은 새해에 잘 어울리는 곡으로 웅장하고 힘찬 멜로디가 특징이며 코로나 19로 지친 도민들에게 힘을 북돋아 줄 것이다.

이번 신년음악회는 정부의 새로운 코로나 19대응 방침에 따라 대면공연으로 열리게 되며, 연주회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충북도립교향악단 홈페이지를 참조하거나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 성지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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