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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교육청 새해 교육회복에 1천101억 투입

전년보다 28.6% 증가…코로나 학업결손 극복
충북교육회복종합 방안 28일 발표

  • 웹출고시간2022.01.27 16:04:40
  • 최종수정2022.01.27 18:09:45
[충북일보] 충북교육청이 올해 교육회복을 위해 1천101억 원을 투입한다.

충북도교육청은 28일 코로나19 확산으로 발생한 학생들의 학업결손을 극복하고 더 나은 교육으로 도약하기 위한 '2022 충북교육회복종합방안' 추진계획을 발표한다고 27일 밝혔다.

'교육회복방안'은 2021년에 이어 '더 깊은 교육결손회복, 더 가까운 맞춤형 지원, 더 넓은 교육여건 개선'이라는 비전을 실현하기 위한 학생의 학습, 심리·정서 지원 등을 담고 있다.

모든 학생의 교육회복을 꾀하고 나아가 미래교육으로 도약한다는 의지의 표명이다.

충북교육청은 올해 모든 학생의 '교육회복'을 위해 지난해 856억 보다 245억 원(28.6%) 늘어난 1천101억 원을 본예산에 편성해 집중 지원할 계획이다.

내용은 '결손회복, 맞춤형 지원', '교육여건 개선'을 위한 총 66개의 과제와 158개의 세부과제로 구성돼 있다.

세부과제 중 55개(35%)는 신규·특색·확대 사업이며, 교육회복 효과성을 높이기 위해 지난해 사업의 연장선상에서 일관성 있게 추진할 방침이다.

신규과제는 '기초학력지원센터 신설', '교육회복 워크숍·포럼 운영', '교육회복 성과 분석 연구' 등이다.

특색과제는 '심리적 자가진단시스템 운영', '기초학력향상사업 운영 매뉴얼 개발', '충청권 아웃도어 대회'이며, 확대과제로 '더배움학교 운영', '수업협력 강사제 운영', '두드림학교 운영'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김병우 충도교육감은 "오미크론 변이 확산 등 코로나19 장기화 상황을 극복하고 학생들의 결핍을 회복하기 위해 교육공동체의 요구에 민감하게 깨어 있는 교육정책을 펼치겠다"고 강조했다.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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