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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엘리베이터, 스마트 안전 시스템 '중대재해 제로' 앞장

  • 웹출고시간2022.01.27 11:23:38
  • 최종수정2022.01.27 11:23:38

현대엘리베이터와 LG유플러스 관계자가 업무협약을 맺고 있다.

ⓒ 현대엘리베이터
[충북일보] 현대엘리베이터가 사물인터넷(IoT)과 스마트 테크놀로지를 접목한 안전 시스템으로 '중대재해 제로(Zero)'에 앞장선다고 27일 밝혔다.

현대엘리베이터는 이날 서울 종로구 연지동 현대그룹 사옥에서 LG유플러스와 '스마트 안전장구 시스템 공동 개발·확산 협력'에 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를 통해 두 회사는 △스마트 안전장구 IoT센서 3종(안전모 턱 끈 센서, 안전고리 센서, 안전벨트 센서) 개발 △작업자 전용 앱·관제 플랫폼 개발 △안전 솔루션 검증·확산 등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스마트 안전장구는 스마트폰과 승강로 내 작업자 진·출입을 인식할 수 있는 센서를 연동해 장구 착용 및 생명선 체결 여부를 확인하고 미착용 시 경고 메시지를 발송한다.

또 실시간 데이터를 수집해 현장 안전 문화를 개선하는 동시에 체계적인 관리로 중대 사고와 인명 피해를 감소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양사는 스마트 안전장구 시스템 기술을 적용할 30개 시범 현장을 선정해 오는 5월부터 검증을 진행하고, 이를 토대로 올해 안에 직영·협력사로 확대 보급한다는 방침이다.

전승훈 LG유플러스 스마트인프라사업담당(상무)은 "이번에 개발하는 스마트 안전장구 시스템을 통해 중대재해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추락 사고를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를 시작으로 작업자와 산업 현장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스마트 안전 솔루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현대엘리베이터는 스마트폰으로 작업 전 안전점검 관리, 위험 발굴 사례와 개선 사항 제안, 안전 매뉴얼 열람이 가능한 안전보건 시스템 앱 개발 등을 완료하고 다음 달 중 직영 현장은 물론 협력사에도 제공한다.

이정한 현대엘리베이터 최고안전환경책임자는 "4차 산업혁명 기술을 도입해 체계적 안전관리가 가능한 충주 스마트 캠퍼스와 함께 스마트 안전 시스템 구축을 바탕으로 제조, 설치, 서비스 등 회사의 전 현장에서 '중대재해 제로' 실현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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