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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으로 쇠는 설 명절 동참" 호소

이시종 충북도지사, 고향방문·친지 모임 자제 요청
도청·증평군청 공무원 감염 잇따라

  • 웹출고시간2022.01.26 16:32:14
  • 최종수정2022.01.26 16:32:14

이시종 충북지사가 26일 도청 집무실에서 도민에게 '마음으로 쇠는 설 명절' 동참을 호소하고 있다.

ⓒ 충북도
[충북일보] 설 연휴를 앞두고 충북에서 하루 동안 200명이 넘는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오자 이시종 지사가 호소문을 내고 고향 방문과 타 시·도 방문 자제 등을 요청했다.

이 지사는 26일 "이번 설 연휴 기간은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확산 여부의 중대 고비가 될 것"이라며 "설 연휴 기간 가족·친지 모두의 안전을 위해 고향 방문이나 가족·친지 간 모임은 최대한 자제해 '마음으로 쇠는 설 명절'이 되시길 간곡히 호소한다"고 밝혔다.

오미크론 변이 확산 방지를 위해 △고향 방문이나 가족·친지 간 모임 자제 △설 연휴 기간 타 지역 방문이나 다중이용시설 이용 자제 △사적모임 인원 기준과 마스크 착용 등 개인방역수칙 준수 △백신 접종 적극 참여 △설 연휴 뒤 일상 복귀전 PCR검사 또는 자가진단키트 검사 실시 등도 요청했다.

이 지사는 "현재 전국적으로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가 급속히 퍼져 우세종화 됐고, 충북에서도 어제 하루(25일)에만 확진자가 247명이나 발생하는 등 예측불허"라고 우려했다.

그러면서 "설 연휴 기간에 철저한 방역과 함께 백신 접종률을 최대한 높여 하루빨리 일상회복 단계로 다시 돌아가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코로나19 상황은 집단감염, 돌파감염, 백신 미접종 학생·영유아 확진이 이어지며 악화되고 있다.

이날 오후 4시까지 112명이 추가돼 1만3천788명이 됐다.

도청에서는 전날 팀장 A씨가 확진된 후 같은 부서 공무원 3명이 추가 확진됐다. 도는 해당 부서를 폐쇄 조치하고 사무실이 있는 건물 2~3층을 소독했다. 구내식당 운영도 27일까지 중단한다.

증평군청에서는 지난 23일 확진자가 나온 뒤 연쇄감염이 이어지고 있다. 이날 6명이 추가돼 관련 확진자는 37명으로 늘었다.

충북대병원에서 치료받던 70대와 60대가 전날 사망하며 누적 사망자는 125명이 됐다. / 안혜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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