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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민예총 "청주시, 청주 시민과 끊임없는 소통해야"

청주 원도심 개발 관련 성명서 발표

  • 웹출고시간2022.01.25 17:29:04
  • 최종수정2022.01.25 17:29:04
[충북일보] 청주민예총이 25일 청주 원도심 경관지구 개발과 관련해 청주시가 시민들에게 '진정성'있는 설명을 지속해야한다는 목소리를 냈다.

그러면서 청주시의 행정에 대해 '고도의 안일함을 띠는 일방적 독자 행위'로서 스스로 갈등의 핵심이 되고 있다고 짚었다.

현재 청주시는 청주 원도심 경관지구 고도제한을 둘러싼 지자체와 주민간 갈등의 골이 깊어지고 있다.

청주민예총은 성명을 통해 "오랜 도심 공동화와 침체기를 버텨내며 이미 원도심의 개발을 지켜본 주민들의 우려는 타당하며 그들의 '사적 재산권'에 대한 문제 제기는 정당한 것"이라고 보면서도 "뒤늦게나마 도시 기능을 개편하려는 청주시의 구상과 계획 역시 타당하며, '도시공간의 공공성' 역시 중요한 문제"라고 지적했다.

이어 "'사적 권리'와 '공공적 권리'가 충돌하고 있는 상황에서 청주시는 '고도의 안일함을 띠는 일방적 독자 행위'로 스스로 갈등의 핵심이 되어서는 안 될 것"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청주시가 시민들에게 그간 준비한 세부계획에 대해 끊임없이 설명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청주민예총은 "청주시가 시민들과 끊임없는 소통을 위한 '진정성'을 보여줌으로써 시민들의 이해, 협조를 이끌어내고, 권리간 충돌을 방지하기 위한 대안 제시와 문제를 해결하는 청주시의 '실력'을 인정하고 응원할 수 있을 것"이라고 거듭 촉구했다.

/ 성지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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