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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문화 학부모 커뮤니티' 탄생

충북국제교육원 충주분원 발대식
충주지역 5개 동아리 활동

  • 웹출고시간2022.01.25 14:45:57
  • 최종수정2022.01.25 14:45:57

충주지역 다문화 학부모커뮤니티 동아리 해피레인보우에서 다문화 학부모들이 요리를 하며 교류하고 있다.

ⓒ 충북국제교육원
[충북일보] 충주지역 다문화가정의 학부모들이 자녀교육을 비롯해 다른 나라 언어와 문화를 이해하는데 도움을 줄 커뮤니티가 탄생했다.

충북도국제교육원은 25일 충주분원 강당에서 충주지역 5개 동아리를 중심으로 다문화 학부모 커뮤니티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다문화 학부모 커뮤니티는 다문화가정 학부모가 스스로 자녀교육을 위한 수업주제를 기획하고 활동하게 된다.

다문화 학부모 커뮤니티에서 활동할 동아리는 해피레인보우, 맘스티칭, 맘스리딩클럽, 맘스잉글리쉬, 레디투로알드 등 5곳이다.

필리핀 출신 이경미 씨가 대표를 맡고 있는 해피레인보우는 댄스, 영화, 요리, 공예활동 등 다문화 학부모간 문화와 정서를 교류하는 동아리다.

기획수업으로 맘스 티칭(대표 주경옥·중국)의 엄마가 가르치는 다중언어수업, 맘스 리딩 클럽(대표 이상민·한국)의 자녀독서교육 활동, 맘스 잉글리시(대표 엄숙·한국)의 자녀 영어교육이 진행된다.

레디투로알드(대표 구유리·캄보디아)는 다문화학생 교육봉사를 담당한다.

맘스 티칭 동아리 주경옥 대표는 "지난해에도 수업을 진행했는데 아이들의 반응이 좋았다"며 "다른 나라 언어와 문화를 이해할 수 있는 기회여서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충북도교육원 오영록 원장은 "다문화가정이 늘면서 자녀교육과 일상에 대한 자연스러운 교류의 장이 필요하다"며 "다문화 학부모 커뮤니티가 어울림 커뮤니티로 발전하기를 바란다"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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