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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학교 시출범 이후 10년만에 3배 가량 증가

시교육청, 올해 교육인프라 구축 위해 3월에 5개교 개교

  • 웹출고시간2022.01.25 10:07:41
  • 최종수정2022.01.26 09:35:53
[충북일보] 지난 2012년 세종 특별자치시 출범이후 관내 학교수가 약 3배가 증가했다.

26일 세종시교육청에 따르면 세종시의 학교는 지난 2012년 57개교에서 2022년 현재 161개교로 3배 가까이 늘었다.

학교급별로는 유치원이 62개원으로 가장 많고, 초등학교 26개교, 고등학교 21개교, 특수학교 1개교 등이다.

시교육청은 학생 교육활동을 지원하는 교육인프라를 구축차원에서 오는 3월 5개의 본교(원)와 제2캠퍼스를 개교한다.

4-2 생활권인 집현동에 유·초·중학교 각 1개교를 개교하고, 아름중 제2캠퍼스와 솔빛초병설유치원도 3월에 문을 연다.

시교육청은 또 각 분야에서 보다 전문적으로 교육을 지원하는 직속기관을 연차적으로 개원하기 위해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등 관계기관과 협력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내년에 가칭 창의진료교육원을 시작으로 2024년 평생교육원, 2025년 복합업무지원센터를 순차적으로 개원할 예정이다.

이밖에 시교육청은 교육자치 실현을 위해 세종시법 교육 분야 개정을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ㅎ현재의 세종시특별법은 행정수도의 위상에 걸맞은 교육과 관련한 특례 사항이 전무해 교육자치 구현에 걸림돌이 되고 있다.

이에 따라 시교육청은 TF팀을 구성해 특례 영역을 학교·교육과정, 자치 조직·입법권, 교육재정 확보 등 모두 3개로 설정해 관련 법의 개정을 추진하기로 했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세종시특별법 개정에 대한 세종시민과 교육공동체의 제안을 적극 수렴해 교육자치가 원활히 추진되도록 각계의 힘을 모아나가겠다"고 밝혔다.

세종 / 김정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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