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1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충주시, '세계무술공원 원상복구' 완료

차별화된 도심 속 복합형 문화관광단지로 조성

  • 웹출고시간2022.01.25 09:48:30
  • 최종수정2022.01.25 09:48:30

세계무술공원 라이트월드 철거 전 모습.

ⓒ 충주시
[충북일보] 충주시 세계무술공원의 원상복구가 완료되며 시민 대표 휴식처로서의 본래 모습을 되찾았다.

시는 지난해 5월 대법원 최종 판결(취소 청구 기각) 이후에도 라이트월드 측에서 시설물 자진 철거를 이행하지 않음에 따라, 같은 해 6월부터 예치된 이행보증금으로 행정대집행 철거에 착수했다.

그 결과, 올해 1월 중순 라이트월드 시설물 철거와 세계무술공원 원상복구를 마무리했다고 25일 밝혔다.

라이트월드와 관련된 모든 제반 사항의 문제까지 법과 원칙에 의거해 해결함으로써 시민들에게 세계무술공원을 돌려주고 행정의 신뢰를 제고하는 계기가 됐다고 시는 평가했다.

세계무술공원 원상복구.(복구완료된 현재 모습)

ⓒ 충주시
시는 앞으로 세계무술공원을 시민들과 관광객들이 함께 일상 가까이에서 즐길 수 있는 문화·관광단지로 새롭게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이를 위해 세계무술공원(61만㎡) 2단계 부지에는 중원문화권의 역사성과 특징을 구현할 국립충주박물관을 유치해 '문화도시 충주'의 거점으로 삼을 예정이다.

또 생태 늪지 구역에는 심신 피로회복·체력단련·놀이 장소 등 쾌적하고 건강한 환경적 기능을 갖춘 지방 정원(15만㎡)과 민물고기와 직접 교감하는 등 다양한 수생태 체험이 가능한 민물생태체험관을 조성할 방침이다.

아울러 세계무술공원 3단계 구역에는 타 지역과 차별화된 특색있는 관광숙박시설과 상업시설을 유치해 보다 편하게 쇼핑할 수 있는 도심속 복합형 문화관광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해와 협력으로 세계무술공원의 정상화를 기다려 준 시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세계무술공원을 위로와 행복을 건네는 문화도시의 랜드마크로 성장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

[충북일보]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은 "충북체육회는 더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한다"고 조언했다. 다음달 퇴임을 앞둔 정 사무처장은 26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방체육회의 현실을 직시해보면 자율성을 바탕으로 민선체제가 출범했지만 인적자원도 부족하고 재정·재산 등 물적자원은 더욱 빈약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완전한 체육자치 구현을 통해 재정자립기반을 확충하고 공공체육시설의 운영권을 확보하는 등의 노력이 수반되어야한다는 것이 정 사무처장의 복안이다.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학교운동부의 위기에 대한 대비도 강조했다. 정 사무처장은 "학교운동부의 감소는 선수양성의 문제만 아니라 은퇴선수의 취업문제와도 관련되어 스포츠 생태계가 흔들릴 수 있음으로 대학운동부, 일반 실업팀도 확대 방안을 찾아 스포츠생태계 선순환 구조를 정착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선 행사성 등 현장업무는 회원종목단체에서 치르고 체육회는 도민들을 위해 필요한 시책이나 건강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의 정책 지향적인 조직이 되어야한다는 것이다. 임기 동안의 성과로는 △조직정비 △재정자립 기반 마련 △전국체전 성적 향상 등을 꼽았다. 홍보팀을 새로 설치해 홍보부문을 강화했고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