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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 진천 나주 에너지캐쉬백 시범사업 추진

산업부, 지자체·공기업·시민단체,'에너지 캐쉬백 시범사업'추진
세종·나주시·진천군 도입…우수 공동주택단지 최대 3백만원 지급

  • 웹출고시간2022.01.24 11:17:50
  • 최종수정2022.01.24 18:19:30
[충북일보] 세종시와 전남 나주시·진천군 등 3곳의 지방자치단체가 정부·공기업과 전기사용량 절약운동의 국민적 확대를 위해 손을 잡는다.

세종시는 24일 시청에서 산업통상자원부, 나주시, 진천군, 한국전력공사, 에너지시민연대와 산업부 주최로 '에너지캐쉬백 시범사업 협약식'을 개최했다.

에너지캐쉬백시범사업은 전기사용량을 줄여 절감한 전기사용량만큼 현금 등으로 환급해 주는 것이다.

이날 협약식에는 문승욱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이춘희 세종시장, 강인규 나주시장, 송기섭 진천군수, 정승일 한국전력공사 사장, 김연화 에너지시민연대 공동대표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해당 자치단체와 기관은 △에너지 캐쉬백 사업 활성화를 위한 협력체계 구축 ·홍보 △공동주택 에너지 효율 개선을 위한 협력사업 발굴·시행 △에너지 절약 교육·에너지 진단 및 컨설팅 등을 공동 추진한다.

구체적으로 세종·나주·진천 등 혁신도시 3곳을 중심으로 에너지소비 절감과 소비행태 개선을 위해 시범사업을 추진한 뒤 올 하반기 전국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시범사업을 통해 각 공동주택 단지가 전체 참여 공동주택단지의 평균 절감률보다 높게 전기를 절약한 경우, 해당 절감량에 해당하는 구간별로 20만 원에서 300만 원까지 캐시백을 지급받게 된다.

또 공동주택 단지 내 각 세대도 개별적으로 참여할 수 있고, 전체 참여세대의 평균 절감률보다 높게 전기를 절약한 경우 전기 절감량에 대해 1㎾h 당 30원의 캐시백을 지급받을 수 있다.

이번 시범사업은 혁신도시 3곳을 대상으로 24일부터 2월 28일까지 접수를 거쳐 2~5월까지 절감 실적에 대해 6월 중 캐시백을 지급할 계획이다.

문승욱 산자부장관은 "에너지캐시백 등과 같은 에너지 절약과 효율 향상 노력은 탄소중립의 비용과 부담을 줄이는 핵심요소"라며 "에너지절약 실천이 대국민 프로그램과 연계해 국민생활 전반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지자체, 시민단체, 에너지 공기업이 연대와 협력을 통해 많은 힘을 모아주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세종 / 김정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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