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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일의 고장 충북 영동에서 생산된 만감류 맛보세요"

천혜향, 레드향 출하중, 농가의 열정과 군의 든든한 지원 결실

  • 웹출고시간2022.01.23 13:57:03
  • 최종수정2022.01.23 13:57:03

영동군 심천면 이병덕 씨가 천혜향 출하를 위한 수확이 한창이다.

[충북일보] 제주도에서만 주로 생산됐던 만감류 '천혜향'과 '레드향'이 과일의 고장 충북 영동군에서 재배된다.

영동군의 든든한 지원과 농가들의 열정에 힘입어 고품질의 과수가 출하준비를 하며 전국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기 위해 적극 나서고 있다.

만감류 재배 농업인들은 2018년도에 영동군농업기술센터로부터 기후변화 대응 신소득 작목개발 육성 시범사업에 선정되어 만감류 재배의 기반을 마련했다.

그동안 컨설팅과 품질 연구 등으로 생산기반을 확고히 다진 후, 올해 본격적으로 수확시기를 맞고 있다.

특히, 영동군 심천면 3천960㎡ 규모의 비닐하우스에서 '천혜향'을 재배하고 있는 이병덕 농가는 출하 준비에 한창이다.

이병덕 씨는 끊임없이 연구하고 신기술을 습득에 열정적이어서, 이 지역에서는 '신 농업인'으로 통한다. 특유의 부지런한과 정성 때문에 현지와 비고해도 손색없는 고품질의 천혜향이 생산되고 있다.

유통업체들의 큰 관심을 받고 있으며, 1kg당 1만원선에 출하될 예정이다.

올래 14t 이상의 과일을 수확 할 것으로 예상되어 타 시설하우스 작목들과 비교하여도 뒤쳐지지 않는 소득을 올릴 것으로 보인다.

또한, 추풍령 김동완, 김태완, 성윤제 농가와 학산면 박종길 농가 역시 '레드향'수확을 본격적으로 시작해 내년에는 투자금 이상의 소득을 올릴 것으로 예상된다.

농가의 열정과 군의 든든한 지원이 조화돼, 지역 특성에 맞는 체계적인 과일생산기반이 갖춰지며 과일의 고장의 위상을 높이고 있는 셈이다.

장인홍 소장은 "기후변화에 따른 대체작목과 신소득 작목 발굴을 위한 시설지원 등 다각적 지원결과가 조금씩 나타나고 있다"며 "지역 농업인의 소득과 경쟁력 증대를 위한 다양한 사업들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영동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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