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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2.01.20 11:19:46
  • 최종수정2022.01.20 11:19:46

영동소방서 119구조대원들이 수난사고 구조훈련을 하고 있다.

[충북일보] 영동소방서는 20일 대전 용운국제수영장에서 겨울철 수난사고 대응 능력 향상을 위한 인명구조 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최근 겨울철 수난사고가 지속적으로 증가되는 추세를 보임에 따라 구조대원들의 겨울철 수난구조 전문기법을 강화해 유사시 신속하고 효율적인 인명 구조 활동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훈련은 영동군 내수면 수난사고 발생 시 현장으로 직접 투입되는 119구조대원 10명이 참여한 가운데 수심 5m 속 수난사고 상황을 가정해 실전 같은 훈련을 실시했다.

주요 훈련내용으로는 현장안전관리 교육, 잠수장비를 활용한 익수자 구조훈련, 팀 단위 수중탐색 훈련, 요구조자 응급처치법(심폐소생술) 등 실제 상황에 적용할 수 있는 전문적인 훈련을 실시했다.

겨울철 수난 사고 에방을 위해 가급적 얼음위에서 빙판놀이, 빙어 낚시 등을 자제하고 얼음판 진입 시 두께가 최소 15cm 이상이 된 것을 확인해야 한다.

또 겨울철 얼음판 수난사고 발생 시 섣불리 얼음에 들어가 구조를 하면 안 되며, 긴 막대기 등 주변 도구를 이용한 후 신속히 119에 신고해야 한다.

만일 자신이 물에 빠졌을 경우에는 무리하게 얼음 위로 올라오려 하지 말고 얼음 위에 팔을 올려놓고 침착하게 구조를 기다려야 한다.

임병수 서장은 "겨울철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수난 사고는 초동대처가 매우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훈련을 통해 지역주민의 안전을 지킬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영동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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