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1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국민의힘 최명현 전 시장, 제천시장 도전 선언

국가산업단지 지정과 일반산업단지 동시 조성, 우량기업 유치

  • 웹출고시간2022.01.19 13:18:21
  • 최종수정2022.01.19 13:18:21

국민의 힘 최명현 전 제천시장이 기자회견을 갖고 지방선거에 시장 출마를 공식 선언하고 있다.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최명현(71·국민의힘) 전 제천시장이 오는 6월 1일 실시되는 지방선거에 시장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최 전 시장은 19일 오전 제천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지금 제천은 위기에 처해 있다"며 "시민 여러분과 손잡고 못 다한 꿈을 이루고 시민 한분 한분의 꿈을 담고 서로를 품고 시민을 섬기는 시정을 펼치고 싶다"고 출마에 대한 각오를 밝혔다.

이어 그는 "그동안 인구감소 시대에 제천이 살아남기 위한 전략을 구상해 왔다"며 다양한 제천 발전을 위한 정책을 소개했다.

최 전 시장은 우선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총력을 기울인다며 국가산업단지 지정과 일반 산업단지를 동시에 조성해서 우량기업을 유치하고 세명대에 도시형 산학융합지구를 만들어 청년 일자리 창출과 대학 경쟁력을 높이겠다고 했다.

이어 쇠퇴한 도심지를 살맛나는 도시로 확 바꾸기 위해 개발과 재건축을 통해 주거 환경을 개선하고 중심상권과 혼잡 지역에 주차장을 많이 확보하겠다고 덧붙였다.

또 치유와 관광이 어울리는 복합형 관광도시를 만들고 아이를 낳고 키우기 좋은 환경을 반드시 이뤄내겠다고 강조했다.

여기에 소상공인에 대한 맞춤식 지원과 고령화로 어려움을 겪는 농촌을 살리는데 주력하는 등 골고루 잘사는 제천시를 확실하게 만들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이와 함께 시장실과 가까운 곳에 '시민 섬김실'을 만들어 시민들의 애환을 듣고 고충을 해결해주는 등 시민을 섬기고 받드는 시장이 되겠다고 말했다.

끝으로 최 전 시장은 "전임 시장이 해왔던 사업이라고 해 무조건 축소 내지 백지화하는 악순환의 고리를 끊겠다"며 "다시 한 번 기회를 주신다면 검증된 능력과 탁월한 리더십을 살려 살고 싶은 제천시를 반드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단양교육지원청 김진수 교육장

[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