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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립우륵국악단, 신년 음악회 개최

27일 오후 7시 30분 문화회관, '충주 희망을 노래하다' 공연

  • 웹출고시간2022.01.19 09:59:41
  • 최종수정2022.01.19 09:59:41

충주시립우륵국악단 기획연주회 포스터.

ⓒ 충주시
[충북일보] 충주시립우륵국악단은 오는 27일 오후 7시 30분 충주문화회관 대공연장에서 2022년 임인년 첫 신년 음악회를 무대에 올린다.

이번 공연은 '충주 희망을 노래하다'를 주제로 새해를 맞아 축원과 행복을 기원하는 비나리를 통해 코로나19 상황을 극복하고 일상 회복과 희망의 소리를 전하는 시간으로 마련됐다.

시립우륵국악단은 국악의 대중화와 국악 예술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는 예술단체다.

전통음악과 창작 음악까지 다채로운 무대를 선보여 왔으며, 이번 공연에서도 고품격 국악의 진수를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공연의 첫 무대는 이준호 작곡의 '우리 비나리'로 막을 열며 국악관현악과 창으로 풍성하게 풀어내고자 한다.

이어 찬란하고 장엄한 아름다운 봄의 정경을 국악으로 표현한 황호준 작곡의 '꿈꾸는 나무'를 선보인다.

다음으로 북한의 개량 가야금 곡으로, 민요 '뱃노래'를 소재로 한 25현 가야금 협주곡 '바다의 노래'를 감상할 수 있다.

1959년 발표된 바이올린 협주곡으로 중국의 유명한 전설인 '양산백과 축영대'를 주제로 동양적인 음률을 살린 우아하고 경쾌함이 어우러진 세계적인 명곡이 특별하게 국악관현악과 바이올린으로 재구성돼 연주된다.

비나리 형식에 우리 민족의 창세 내력과 민족의 한을 살풀이로 풀어낸다는 내용을 담고 있는 '통일 비나리'는 호방하고 절제된 성음의 소리로 우리 민족의 나아갈 역사적 소망을 담고 있는 곡이다.

마지막으로 임인년 새해를 맞아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희망을 노래에 담아 'Funiculi Funicula, 희망의 나라로, 좋은 나라'가 연곡으로 연주된다.

굵직한 노랫소리에 국악관현악 구성의 화성을 새로이 입힌 편곡으로 색채감 있는 연주와 어린이 중창단의 맑은 목소리를 들려줄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다채로운 동·서양의 협연 악기와 함께 국악관현악으로 여는 국악단의 새해 첫 공연인 신년 음악회에 오셔서 활기찬 호랑이의 기운을 담아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공연은 전석 무료로 진행된다.

문화회관 홈페이지에서에서 사전예매 후 관람할 수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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