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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 대가초, 립덥 영상과 함께하는 특별한 졸업식

"코로나19로 작아진 졸업식, 그래도 주인공은 우리"

  • 웹출고시간2022.01.11 11:36:15
  • 최종수정2022.01.11 11:36:15

단양군 대가초등학교 제77회 졸업식에 상영한 후배들이 만든 립덥 영상 캡처본.

ⓒ 대가초
[충북일보] 단양군 대가초등학교가 11일 제77회 졸업식을 특별하게 가졌다.

이번 졸업식은 3년째 지속되는 코로나19 여파로 졸업생 4명과 학부모, 교직원 5명만 참석했다.

대가초는 전통적으로 연극으로 다 함께 여는 한마당 졸업 축제를 가졌으나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졸업생이 재학생과 함께 할 수 없었다.

이에 따라 올해도 대가초 재학생과 교직원이 힘을 모아 뮤직비디오와 유사한 형식의 UCC 동영상인 '립덥'을 제작해 졸업식때 상영해 눈길을 끌었다.

영상 제작에 참여한 김아현, 윤우정(2) 학생은 "립덥 영상은 한 번에 끝까지 찍어야 하는데 처음에 시작할 때 잘 못해서 다른 친구들에게 미안했다"면서도 "선생님과 우리 학교 모든 친구와 함께 작품을 완성해 너무 기분이 좋다"고 소감을 밝혔다.

단양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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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