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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 가곡초, '고운골 전통문화교실 겨울방학 사물놀이 캠프' 열어

  • 웹출고시간2022.01.11 11:31:31
  • 최종수정2022.01.11 11:31:31

단양군 가곡초등학교 '고운골 전통문화교실 겨울방학 사물놀이 캠프'에 참여한 학생들이 장구를 배우고 있다.

ⓒ 가곡초
[충북일보] 단양군 가곡초등학교가 교육공동체와 함께 하는 '고운골 전통문화교실 겨울방학 사물놀이 캠프'를 열어 학생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매년 방학 기간을 활용한 국악캠프를 운영해 온 가곡초는 지난 10일부터 오는 14일까지 '고운골 전통문화교실 겨울방학 사물놀이 캠프'를 운영하고 있다.

특히 올해 겨울방학 캠프는 여름방학 사물놀이 캠프에 참여했던 학생들의 캠프 참여 만족도가 높고 겨울방학 때도 캠프 운영을 원하는 학생들의 요구가 많아 운영이 이뤄졌다.

이 '사물놀이 캠프'는 교육공동체의 기틀 안에서 운영되고 있어 의의가 깊다.

사물놀이 캠프에는 가곡초등학교 학생뿐만 아니라 지역에서 사물놀이에 관심 있는 타 학교 학생들도 참여하고 있으며 지역 주민들도 참여하고 있다.

즉, 학생·학부모·학교가 함께 뜻을 모아 교육 활동을 갖고 그 교육 활동의 선한 영향력이 지역의 발전에 이바지하는 '행복씨앗학교'의 전형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번 캠프에 참여한 한 학생은 "여름방학 때 재미있었던 캠프에 또 참여해 너무 즐겁다"며 "이번에는 좀 더 진지한 자세로 캠프 수업에 임하고 싶다"고 각오를 다졌다.

최병일 교장은 "이번 고운골 전통문화 겨울방학 캠프를 통해 학생들은 국악에 대한 열정을 더욱 키우게 됐다"며 "가곡초가 국악 명문학교로 한 걸음 더 나아가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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