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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 동반 이주율 꼴찌 오명 씻는다

충북혁신도시 정주시설 확충 속도
올해 국민체육센터·복합혁신센터 준공
지난해 말 인구 3만237명… 평균 나이 32.3세

  • 웹출고시간2022.01.10 17:34:41
  • 최종수정2022.01.10 17:34:41

오는 10월 준공을 앞둔 충북혁신도시 복합혁신센터 조감도.

[충북일보] 인구 3만 명을 넘어선 충북혁신도시가 국민체육센터 등 정주 인프라 확충에 속도를 낸다.

충북도에 따르면 수영장과 다목적체육관, 체력인증센터 등을 갖춘 국민체육센터가 올해 상반기 준공된다.

문화·교육·돌봄 인프라와 창업지원 공간을 조성하는 복합혁신센터는 오는 10월 준공된다. 센터에는 일자리지원센터, 공연장, 돌봄센터, 평생학습관 등이 조성된다.

어린이와 청소년 문화·체험·놀이공간을 조성하는 혁신도시 지역사회 활성화 공간조성(꿈틀꿈틀하우스)은 2023년 8월 준공될 예정이다.

300병상 규모로 21개 진료과목 진료가 가능한 종합병원급 의료시설인 국립소방병원은 오는 3월부터 공사를 시작한다. 개원은 2024년 12월이 목표다.

이밖에 △맹동 치유의 숲 조성(2022년 완공) △스마트시티 챌린지 공모사업(2022년) △신재생에너지 산학융합지구 조성(2021~2022년) △중소기업 공동어린이집(2021~2023년) △본성고등학교 개교(2023년 3월) 등도 추진돼 주민의 정주여건이 한층 개선될 전망이다.

도는 정주시설이 확충되면 목표인구(3만9천 명) 달성과 가족동반 이주율도 상승할 것으로 내다봤다. 수도권 공공기관 추가 이전이 실행될 경우 본격화될 기관 유치 경쟁에서도 우위를 점할 수 있다.

충북혁신도시는 지난 2013년 12월 한국가스안전공사가 처음 이전한 후 국가기술표준원, 정보통신정책연구원, 한국소비자원, 한국고용정보원, 법무연수원, 정보통신산업진흥원,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 한국교육개발원, 한국교육과정평가원,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 등 11개 기관이 입주했다.충북혁신도시 인구는 지난해 9월 3만 명을 넘어서 뒤 12월 말 기준 3만237명(진천 덕산 2만1천592명, 음성 맹동 8천645명)에 도달했다. 평균 나이는 32.3세였다.

국토교통부 조사 결과 전국 10개 혁신도시(충남 제외)의 가족동반 이주율은 지난해 상반기 기준 △부산 78.8% △대구 66.7% △광주·전남 69.3% △울산 72.6% △강원 64.2% △충북 48.4% △전북 75.2% △경북 50.6% △경남 65.6% △제주 82.3%으로 충북이 가장 낮다.

이석식 도 혁신도시발전과장은 "2022년은 충북혁신도시 정주환경개선에 있어 매우 중요한 한 해"라며 "계획 중인 주요 사업들이 차질 없이 진행하도록 적극 지원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 안혜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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