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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2.01.05 17:16:35
  • 최종수정2022.01.05 17:16:35
[충북일보] 상생충BOOK협의회(상생충BOOK)는 올해 1분기 '이달의 도서'로 성춘희(56) 시인의 저서 '봄볕 거래서'(도서출판 놀북)를 선정했다고 5일 밝혔다.

상생충BOOK '이달의 도서' 선정위원회는 지난달 22일 도서 선정을 위한 회의를 개최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선정위원회 측은 "성 시인이 고향인 음성 소이의 말과 이야기를 시로 잘 풀어냈다"고 평가하며 "가난하지만 아흔아홉 창문을 내고 살았던 아버지와 어머니, 그리고 이웃들과의 아름다운 추억을 통해 따뜻한 공동체의 삶을 독자와 나누기를 기대한다"고 선정 배경을 밝혔다.

선정된 도서에 대해서는 이달부터 오는 3월까지 3개월 동안 동네서점과 작은도서관, 그리고 협약기관·단체에서 초청강연을 갖는 등 저자와 독자가 만나는 행사를 추진한다.

성 시인은 2019년 '충북작가 신인상'을 수상했으며, 현재 충북작가회의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 성지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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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단양교육지원청 김진수 교육장

[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