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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룡건설 새 브랜드 '엘리프 세종' 분양 시작

BRT· 대전~세종~청주 광역철도 건설지 위치
신도시와 달리 일반분양분 100% 세종시민 우선
투기지역 묶인 신도시보다 대출·매매 규제 약해

  • 웹출고시간2021.12.26 16:23:29
  • 최종수정2021.12.26 16:54:42

계룡건설이 세종시 서북부지구에서 공급하는 '엘리프 세종(조치원읍 봉산리 379)' 아파트가 지난 24일 사이버 견본주택 개관과 함께 분양이 시작됐다. 사진은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당첨자에게만 개방될 모델하우스(조치원읍 침산리 84-4)의 26일 아침 모습이다.

ⓒ 최준호 기자
[충북일보] 계룡건설이 세종특별자치시 서북부지구에서 공급하는 '엘리프 세종(조치원읍 봉산리 379)' 아파트가 지난 24일 사이버 모델하우스(견본주택) 개관과 함께 분양이 시작됐다.

이 회사가 리슈빌에 이어 새로 만든 브랜드인 엘리프(ELIF)는 영어 표현 '일상을 새롭게 하다(ENHANCE YOUR LIFE)'의 줄임말이다.

계룡건설이 세종특별자치시 서북부지구에서 공급하는 '엘리프 세종(조치원읍 봉산리 379)' 아파트가 지난 24일 사이버 모델하우스(견본주택) 개관과 함께 분양이 시작됐다. 사진은 26일 아침 아파트 건설 예정지 모습이다.

ⓒ 최준호 기자
세종시 구시가지의 개발 중심지인 서북부지구에서는 앞으로 건설될 BRT(간선급행버스) 및 대전~세종~청주 광역철도를 통해 신도시(행복도시)와의 시간거리가 40분대에서 20분대로 크게 단축될 전망이다. 게다가 똑같은 세종시내에서도 구시가지 지역은 투기지역 등으로 묶여 있는 신도시보다 대출이나 매매 등에서 규제가 훨씬 약하다.

계룡건설이 세종특별자치시 서북부지구에서 공급하는 '엘리프 세종(조치원읍 봉산리 379)' 아파트 위치도.

ⓒ 엘리프 세종 홈페이지
◇공원·교육·쇼핑 등 여건 우수

조치원 서북부지구는 우수한 입지 조건으로 인해 세종시가 출범(2012년 7월) 하기 전인 충남 연기군 시절부터 개발이 추진된 곳이다.

우선 지구 동쪽 500m 거리에서는 우리나라의 대표적 간선도로인 국도1호선이 남북 방향으로 지난다. 앞으로 세종시 북부지역의 BRT와 광역철도 중심역이 될 조치원역(거리 약 1㎞)까지는 걸어서도 오갈 수 있다.

아파트 바로 서쪽에서는 신도시와 연결되는 '조치원 우회도로'가 남북 방향으로 건설될 예정이다.

300m 거리에는 맨발 등산로로 유명한 오봉산(五峰山· 해발 262m)이 있고, 청춘공원과 세종시민운동장도 인근에서 조성되고 있다.

총면적 23만㎡의 서북부지구에는 현재까지 △세종시 보건환경연구원 △세종교육청 교육원 △교육부 재해복구센터 등이 들어섰다. 앞으로 제2축산회관·국토정보공사 산하 기관 ·기획재정부 관련 기관 등도 입주할 예정이다.

주변에 △신봉초 △조치원중 △세종여고 △고려대 및 홍익대 세종 캠퍼스 등 각종 학교가 자리잡고 있다. 조치원전통시장 ·홈플러스 · 메가박스영화관 등도 모두 2㎞ 이내 거리에 있다.
ⓒ 엘리프 세종 홈페이지
◇3.3㎡당 분양가 신도시보다 200여만 원 싸

2024년 9월 입주 예정인 '엘리프 세종'은 지난 2013년 2월 입주가 시작된 조치원읍 신안리 'e-편한세상 세종(총 983가구·대림건설 시공)' 이후 세종 구시가지에서는 11년만에 처음 공급되는 아파트다.

전체 660가구(전용면적 59~159㎡형) 가운데 특별공급 분인 376가구(57.0%)는 내년 1월 3일, 일반공급 분인 나머지 284가구(43.0%)는 1월 4일 1순위 청약 접수가 이뤄진다.
ⓒ 엘리프 세종 홈페이지
특히 일반공급 물량은 '세종시 1년 이사 거주자'에게 100% 우선 배정됐다. 만약 미달되는 물량이 나오면 '세종시 1년 미만 및 대전·충남 거주자'에게 추가 배정된다.

행복도시 아파트의 경우 세종시민과 비세종시민(세종 제외 16개 시·도민)에게 전체 일반공급 물량이 50%씩 배정된다.

따라서 이 아파트는 세종시민이 당첨될 확률이 행복도시 아파트보다 훨씬 높다. 하지만 나머지 14개 시·도 주민에게는 1순위 청약기회가 주어지지 않기 때문에, 전체 경쟁률은 행복도시 아파트들보다 크게 낮을 것으로 보인다.

3.3㎡(평) 당 평균 분양가격은 1천61만 원으로 책정됐다. 주택도시보증공사(HUG)에 따르면 올해 10월 기준 최근 1년간 공급된 민간아파트의 3.3㎡ 당 평균 분양가격(60㎡ 초과~85㎡이하 기준)은 △서울 3천383만 원 △부산 1천457만 원 △세종(신도시) 1천281만 원 △대전 1천235만 원이었다.

계룡건설이 세종특별자치시 서북부지구에서 공급하는 '엘리프 세종(조치원읍 봉산리 379)' 아파트 투시도.

ⓒ 계룡건설
계룡건설 측은 "엘리프 세종은 전국 설계 공모를 거쳐 짓는 아파트이기 때문에 , 모든 가구를 남향으로 배치하는 등 시설에도 신경을 많이 썼다"고 밝혔다.

행복도시 아파트와 마찬가지로 모든 주차장이 지하에 설치되는 것도 이 아파트의 장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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