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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우울감 아름다운 선율로 치유

속리산중 솔빛오케스트라 정기연주회

  • 웹출고시간2021.12.23 18:11:45
  • 최종수정2021.12.23 18:11:45

보은 속리산중 솔빛오케스트라가 23일 보은문화예술회관에서 정기연주회를 열고 있다.

[충북일보] 보은 속리산중 솔빛오케스트라 정기연주회가 23일 보은문화예술회관에서 열렸다.

속리산중 솔빛오케스트라는 이날 연주회에서 합주 '비단뫼 행진곡', 'Yesterday', '미녀와 야수' 외에도 튜바 독주, 클라리넷 앙상블, 관악 앙상블, 타악기 앙상블을 선보였다.

학생 연주자들은 정통 클래식 연주곡 외에도 영화 OST 등 친숙한 음악을 통해 즐거운 선율을 지역주민들에게 선사했다.

속리산중 전혜빈(3) 솔빛오케스트라 악장은 "코로나19를 겪으며 마음속에 남아 있는 우울함을 아름다운 음악을 통해 날려 보내고 행복을 찾았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속리산중 솔빛오케스트라는 교육부의 학생 오케스트라 활동지원 사업을 통해 11년째 운영되고 있다. 올해 18회 춘천 전국관악경연대회 우수상, 45회 대한민국 관악경연대회 금상을 수상했다. 보은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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