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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FM공동체라디오 개국 '첫 전파'

방통위 공동체라디오방송 구축 일환
104.9MHz 1만3천여 가구 수신

  • 웹출고시간2021.12.21 16:49:47
  • 최종수정2021.12.21 16:49:47

21일 옥천우체국에서 '옥천FM공동체라디오' 개국행사가 열린 가운데 참석자들이 첫 전파 송출을 축하하고 있다.

[충북일보] 공동체라디오방송 '옥천FM공동체라디오' 21일 개국하고 첫 전파를 송출했다.

충북도에 따르면 (사)청암 송건호 기념사업회 주관으로 옥천우체국에서 열린 개국행사에는 한상혁 방송통신위원장을 비롯해 서승우 충북도 행정부지사, 안병찬 공동체라디오방송협회장, 김재종 옥천군수, 임만재 군의장 등이 참석했다.

개국행사는 시험전파 발사, 개국방송, 축하공연, 공동체라디오 대표자 간담회와 방통위-방송기술인연합회-공동체라디오방송협회 간 기술협력 업무협약 체결식 등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됐다.

공동체라디오방송은 소규모 지역(시·군·구)을 대상으로 하는 10W 이하의 소출력 라디오 방송으로 지역 주민들이 직접 참여해 동네이야기 등을 생생하게 전달하고 나누는 공감과 연대의 미디어다.

방송통신위원회에서는 시범사업을 도입해 전국 7곳에 설립한 이후 올해 7월 지역 공동체 활성화를 목적으로 전국 20곳에 신규 사업자를 선정했다. 충북에서는 (사)청암 송건호 기념사업회가 도내에서 유일하게 선정되어 2021년 신규 허가 방송국 20곳 중 가장 먼저 문을 열었다.

옥천FM공동체라디오는 옥천FM 104.9MHz를 통해 옥천읍과 동이·군서·군북면 등 지역 내 1만3천여 세대에 방송된다.

방송 내용은 공익을 목적으로 지역 주민이 참여해 동네이야기 등을 소재로 지역의 취약계층과 지역 소식을 생생하고 따뜻하게 전달할 계획이다.

한편 송건호 선생은 대한민국의 언론인 겸 저술가로 언론인으로서 민주화 투쟁에 이바지했으며 1988년 한겨레신문 창간에 참여해 초대 대표이사를 지냈다. / 안혜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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