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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1.12.13 13:57:40
  • 최종수정2021.12.13 13:57:40
[충북일보] 건국대학교 글로컬캠퍼스는 2022학년도 신입직원 채용부터 블라인드 채용을 전면 적용해 선발하기로 결정했다.

문상호 글로컬캠퍼스 총장은 "이 시대의 화두인 공정과 차별 없는 세상 만들기에 동참하기 위해 이번 결정을 했다"면서 "이를 위해 성별, 나이, 출신 지역, 학교 등을 블라인드 처리해 채용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최근 더불어민주당 강득구 의원이 발의한 '출신학교 차별 없는 교육 공정성 실현에 관한 법률안'을 추진하는 것에 발맞추고, 입시와 채용 단계에서의 출신학교 차별로 인한 전 국민적인 고통을 해소하는 데 동참하기 위한 것으로 해석된다.

이번 글로컬캠퍼스에서 직원 채용 개선안을 발표함에 따라 강 의원이 발의한 법안 제정이 더욱 힘을 받을 것으로 예상되며, 교육계의 뿌리 깊은 학력과 학벌 중시 관행에도 변화가 생길 것으로 예상된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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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단양교육지원청 김진수 교육장

[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