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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시 층간소음예방위원회 창립총회 개최

전국 최초 민간 주도로 적극적인 문제해결에 나서

  • 웹출고시간2021.12.01 13:58:03
  • 최종수정2021.12.01 13:58:03

전국 최초로 구성된 제천시 층간소음예방위원회 위원들이 창립총회를 갖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충북일보] 제천시 층간소음예방위원회가 창립총회를 갖고 최근 빈번히 발생하는 층간소음관련 문제를 주민주도로 해결하기 위해 민·관이 협력한다.

위원회는 기존 절차에 따른 층간소음 민원처리 지연과 기존 각 아파트별 층간소음위원회의 소극적인 문제해결 태도 등을 극복하기 위해 운영된다.

제천시아파트주민대표, 아파트관리소장, 변호사, 공학박사, 심리상담전문가 등 총 17명의 위원으로 구성됐으며 최근 열린 총회에서 위원회 정관 승인·개정, 위원장과 임원진 선출 등이 이뤄졌다.

위원회는 총회를 시작으로 조직구성을 비롯한 운영 준비를 추진해 내년 상반기부터 아파트 주민 대상 층간소음 예방교육과 계도, 피해자 상담, 분쟁 조정 등의 활동을 개시할 예정이다.

이영표 위원장은 "공동주택이 점차 늘어남에 따라 사회적 이슈로 대두된 층간소음 문제가 점차 기존의 방법으로 해결하기 어려워지며 층간소음예방위원회가 창립됐다"며 "민간기관으로서는 전국 최초의 시도로서 층간소음 분쟁 해결의 새로운 모델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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