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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하반기 충청북도 북부권 발전협의회 개최

충북도, 북부권 상생발전 정책적 해법과 해결방안 마련

  • 웹출고시간2021.11.30 11:17:26
  • 최종수정2021.11.30 11:17:26

2021년 하반기 충청북도 북부권 발전협의회 참석자들이 단체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충북일보] 충청북도 북부출장소가 지난 29일 북부출장소 대회의실에서 충청북도 북부권 발전의 정책적 해법과 해결방안 마련을 위한 '2021년 하반기 충청북도 북부권 발전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제천시와 단양군에서 제안한 8개 안건에 대한 해법을 모색하며 지역현안 해결 방안을 위한 의견을 수렴했다.

제천시는 △충북의 유일한 아동보호치료시설인 로뎀청소년학교의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운영 기반 구축을 위한 '아동보호치료시설(로뎀청소년학교) 운영 지원' △고부가가치 창출이 가능한 미래형 신산업을 발굴·육성하기 위한 '천연물 소재 산업화 실증 기반구축 사업' 등 4건을 건의했다.

또 단양군은 △단양읍 강변산책로 구간내 수변로, 건축물, 주요시설물에 특색있는 야경을 조성해 단양에 머무르고 싶은 체류형 관광지를 만드는 '야간관광 명소화를 위한 야간경관조성사업' △열악한 의료 환경개선으로 양질의 공공보건의료서비스 제공 및 응급대처를 위한 '단양군 보건의료원 건립 사업' 등 4건을 제안했다.

협의회에서 논의된 안건과 건의사항은 충북도, 제천·단양의 실무부서 검토를 거쳐 실천방안을 모색해 도정에 반영한다는 방침이다.

서승우 행정부지사는 "북부지역 도민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경청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며 "앞으로도 충북도와 북부지역 도민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균형발전 정책을 적극 발굴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충청북도 북부권 발전협의회는 2011년 5월에 시작해 현재까지 총 18번째(연 2회) 개최해오고 있으며 그동안 145건의 다양한 정책제안 중 77건을 도정에 반영해 명실상부 도와 북부지역 시·군간 상생발전을 위한 소통창구 역할을 해오고 있다.

제천·단양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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