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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청천 물길 따라 바람 쐬러 갈까·"

보은읍 하천변 데크 산책로 탄생
郡, 24억 투입…2.22㎞ 구간 완성
꽃·조명터널 6곳, 포토존 3곳 마련

  • 웹출고시간2021.11.30 11:17:44
  • 최종수정2021.11.30 11:17:44

보은읍 주민들이 보청천변에 마련된 산책로를 걷고 있다.

ⓒ 보은군
[충북일보] 보은읍 보청천 물길을 따라 바람을 쐴 수 있는 산책로가 탄생했다. 길이 2.22㎞로 왕복 10리(4㎞)가 넘는다. 중간에는 꽃 넝쿨 터널 3곳과 조명터널 3곳,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토존 3곳도 마련돼 있다.

보은군은 지난 29일 정상혁 보은군수를 비롯해 보은군의원, 마을이장, 주민 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보은읍 하천변 산책로 조성사업' 준공식을 열었다.

데크로 조성된 이 산책로는 보청천을 가로지르는 이평교에서 보은대교까지, 항건천 보은교에서 삼장교까지 연결된다. 길이 총 2.22㎞다. 사업예산은 24억 원이 들어갔다.

보은군은 군민들과 보은을 찾는 관광객들이 안전하고 여유롭게 쉴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이 산책로를 만들었다.

산책로 중간에는 꽃 넝쿨 터널 3곳과 조명터널 3곳, 포토존 3곳이 설치돼 있다. 군민들과 관광객들이 잠시나마 걸으면서 치유할 수 있는 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 산책로 주변에는 여러 가지의 꽃과 나무가 심겨져 있어 사시사철 보은읍의 경치를 감상할 수 있다.

정상혁 군수는 "이 산책로는 코로나19로 지친 군민들과 보은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보청천 주변의 아름다운 자연을 선사하게 될 것"이라며 "지역관광자원과 연계한 관광코스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보은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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