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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1.11.28 13:17:35
  • 최종수정2021.11.28 13:17:35

진천군의 학령인구 비율이 충북1위를 차지하고 있다. 사진은 인공지능 영재학급을 운영하고 있는 모습.

[충북일보] 진천군의 학령인구 비율이 높아지는 가운데 K-스마트교육이 관심을 받고 있다.

진천군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주민등록 인구 8만4천917 명 중 학생수는 1만883 명으로 학생수 비율 12.8%는 충북 도내 1위다.

2016년부터 올해까지 최근 5년간 학령인구 1천957 명(23.6%)이 늘어 충북에서는 유일하게 학령인구가 증가했다.

전체인구 대비 학령인구 비율도 12.1%로 충북 1위를 기록했다.

학령인구는 초·중·고·대학에 다닐 나이인 만 6세부터 21세까지 인구다. 교육인구 규모를 가늠할 일차적 요인이다.

진천군은 이 같은 학령인구 증가와 함께 K-스마트교육 대상 지정 효과 극대화를 위한 2개 분야 6개 전략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진천군은 국토교통부 주관 혁신도시 브랜드 국책사업인 K-스마트교육 시범도시에 선정됐다.

진천군은 지역의 31개교 1천500여 학생을 대상으로 한국과학기술원(KAIST)에서 인공지능 중심의 교육을 받을 기회를 제공하는 인공지능 영재학급을 운영하고 있다.

정보통신기술(IT) 체험, 산업현장 견학 등 학습과 체험이 중심인 IT스카우트 운영, 학생의 어학능력 향상을 위한 원어민과 함께하는 비대면 화상교육, 인공지능로못 프로그래밍 교육을 제공하는 창의미래교육센터 고도화 사업도 진행하고 있다.

이와 함께 미래사회를 체감할 5G 실감콘텐츠 발굴·개발사업, 충북혁신도시를 가상 도시공간으로 조성·운영하는 메타버스 학습체험 등 4차 산업을 견인하는 최신 기술을 경험할 기회도 제공한다.

송기섭 군수는 "K-스마트교육도시 선정, KAIST와의 교육업무 협약 등 진천군 교육의 스펙트럼을 넓힐 많은 기회를 활용해 아이들이 미래를 선도하는 창의인재로 성장하도록 수준 높은 교육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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