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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 스마트시티 구축 위한 시동

도내 최초 첨단 정보통신기술 접목, 스마트 버스정류장 설치 추진

  • 웹출고시간2021.11.25 11:22:58
  • 최종수정2021.11.25 11:22:58

스마트버스정류장 모형도.

[충북일보] 충주시는 일상생활 속 가까운 곳에 첨단기술을 접목해 시민이 편리하고 쾌적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스마트시티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시는 국토교통부 한국판 뉴딜사업의 일환으로 추진 중인 '2021년 스마트시티 솔루션 확산 공모사업'에 선정돼 도내 최초로 스마트 버스정류장을 설치한다고 25일 밝혔다.

스마트 버스정류장은 '스마트시티' 구축의 일환으로 첨단 정보통신기술(ICT)을 도로, 승강장 등 생활밀착형 인프라에 접목해 시민의 안전과 편의시설이 융합된 미래형 버스정류소다.

시는 국비 9억300만 원을 지원받아 총 18억700만 원의 예산을 들여 유동인구가 많은 충주공용버스터미널 주변 및 읍면동 18곳에 스마트 버스정류장 설치에 들어간다.

스마트 버스정류장은 냉·난방기기, UV 공기살균기, 온열 의자, 공공와이파이, 휴대폰 유·무선충전기, 자동블라인드, CCTV, 비상벨, 이상 음원 감지기 등 각종 편의시설이 구비돼 시민들이 쾌적하고 편리한 환경에서 버스를 기다릴 수 있다.

특히 내부의 모든 편의시설에 인공지능(AI)·사물인터넷(IOT) 등 최신 정보통신기술을 도입해 시에 설치된 중앙관제시스템과 연계해 제어·운영될 수 있는 시스템도 갖췄다.

조길형 시장은 "스마트 버스정류장은 폭염, 혹한, 미세먼지 등 사회적 약자를 고려한 쉼터형 승강장"이라며 "도로변의 먼지와 고농도 미세먼지 등 각종 위해요소로부터 시민의 건강을 보호하고 편리함을 체감할 수 있는 스마트도시 충주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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