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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청 119항공정비실 충북 청주 유치

2025년 완공 목표 …출동공백 해소 기대

  • 웹출고시간2021.11.24 17:34:48
  • 최종수정2021.11.24 17:34:59

헬기를 활용해 특별 산악구조훈련을 하고 있는 충북소방 119특수구조단.

[충북일보] 소방헬기를 전문으로 정비하는 119항공정비실이 청주시 청원구 내수읍에 조성 중인 에어로폴리스 2지구에 들어선다.

24일 정치권에 따르면 소방청은 이날 유치를 희망하는 지자체를 대상으로 설명회를 가진 뒤 심사를 거쳐 119항공정비실 후보지로 청주를 선택했다.

119항공정비실은 오는 2025년 완공이 목표로 전액 국비(430억 원)로 건립된다.

소방청은 현재까지 별도의 정비실이 없어 소방 항공기 정비의 대부분을 외주 정비에 의존해 왔다.

이로 인해 정비기간이 길어지거나 항공기별 정비일정이 중복돼 항공기의 가동률이 저하되고 출동공백이 발생했었다.

119항공정비실은 올해 1월 설치 근거가 담긴 '119구조·구급에 관한 법률'이 시행되며 본격적으로 추진됐다.

소방청은 119항공정비실 설치로 외주정비 인건비 절감과 부품공동구매에 따라 연간 124억 원의 예산절감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정치권 관계자는 "119항공정비실 유치는 이시종 지사와 충북경제자유구역청, 지역 국회의원, 기업 등이 합심해 노력한 결과"라고 강조했다. / 안혜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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