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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홍도의 스승, 표암 강세황의 미술혼 진천에서 잇다

진천군립생거판화미술관서 3회 표암강세황 미술대전 개최

  • 웹출고시간2021.10.31 13:12:31
  • 최종수정2021.10.31 13:12:31

표함 강세황의 미술혼을 잇는 전시회가 오는 5일까지 진천생거판화 미술관에서 열리고 있다. 사진은 지난 30일 열린 개막식 모습.

[충북일보] 진천군립 생거판화미술관에서 '3회 표암강세황 미술대전'이 열렸다.

진천예총이 주최하고 (사)표암강세황 미술대전운영위원회(위원장 전상관) 주관으로 추진된 이번 미술대전은 오는 5일까지 단원 김홍도의 스승이며 진정한 문인화의 세계를 지향했던 조선 후기의 화가이자 문인인 표암 강세황의 유업을 기리고 지역 문화예술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지난 2018년부터 개최되고 있다.

이번 미술대전에서는 서양화, 한국화, 서예, 문인화, 민화 등 5개 부문에 심사를 진행한 결과 서예부문을 제외한 4개 부문에서 대상이 선정됐다.

서양화 대상에는 '여름날'의 강은주 작가, 한국화 부문에는 '우암산 가는 길'의 김보경 작가, 문인화 대상에는 '달빛에 비치는 부엉이'의 오예근 작가, 민화 대상에 '생거진천'의 진막순 작가가 각각 선정됐다.

미술대전 입상작 157점(미술작품 141점/시화16점)의 전시는 진천군립생거판화미술관에서 오는 5일까지 진행된다.

진천 /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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