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보은대추 축제 10일째 28억 판매

생대추 인기…온라인 87만명 참여

  • 웹출고시간2021.10.25 13:21:28
  • 최종수정2021.10.25 13:21:28

보은대추 온라인축제‘대박’행진을 이끌고 있는 보은대추 라이브커머스 모습.

[충북일보] '보은대추 온라인축제'가 10일째로 접어들면서 보은대추와 농·특산물 판매액이 28억 원에 육박하면서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보은군에 따르면 지난 15일부터 10일간 계속된 축제기간 중 대추 판매액 25억400만 원, 농·특산물 판매액 2억2천800만 원 등 모두 27억3천200만 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온라인축제 프로그램인 랜선 버스킹 '대추나무 랜선 걸렸네'와 '보은대추 송챌린지', '생대추 유튜브 홈쇼핑' 등에 24일까지 전국에서 87만 명이 참여해 보은 생대추의 인기를 실감케 했다.

군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대추축제를 온라인으로 개최하면서 철저한 판매 전략을 세웠다.

홈페이지 온라인장터, 네어버 라이브커머스, 유튜브 홈쇼핑, TV 홈쇼핑·생대추 콜센터(1668-0077) 등 구매방식을 다양화해 누구나 쉽게 보은대추와 보은에서 생산한 농·특산물을 구입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특히 올해 처음으로 선보인 '보은대추 라이브커머스'와 '보은대추 먹방 유튜브' 채널을 통해 명품 보은대추의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군은 축제 기간 지역 관광 명소, 주요 도로변 118곳에 가두 판매장을 운영, 속리산을 찾는 관광객들의 눈과 입을 즐겁게 하고 있다.

보은대추 온라인축제 기간에 맞춰 말티재 관문과 속리산 테마파크 일원에서 펼쳐지는 각종 공연과 단풍, 구절초 등 들꽃, 국화동산도 대추축제 흥행에 한몫하고 있다.

보은군 관계자는 "말티재 정상에서 색소폰, 통기타, 난타, 오카리나 공연 등 다양한 음악 프로그램을 진행하면서 구절초와 어우러진 국화동산을 조성해 단풍철을 맞아 속리산을 찾는 나들이객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주고 있다"며 "축제가 끝나는 마지막 날까지 대추를 비롯한 농·특산물 판매에 최선을 다해 코로나19 여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민의 시름도 덜고 지역경제에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보은대추는 보은대추축제 홈페이지(www.boeunjujube.com) 온라인 장터 운영, 보은생대추 콜센터(1668-0077), 유튜브·TV홈쇼핑 등을 통해 구입할 수 있다. 보은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배너
배너
배너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윤현우 충북도체육회장, "재정 자율화 최우선 과제"

[충북일보] 윤현우 충북도체육회장은 "도체육회의 자립을 위해서는 재정자율화가 최우선 과제"라고 밝혔다. 윤 회장은 9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 3년 간 민선 초대 도체육회장을 지내며 느낀 가장 시급한 일로 '재정자율화'를 꼽았다. "지난 2019년 민선 체육회장시대가 열렸음에도 그동안에는 각 사업마다 충북지사나 충북도에 예산 배정을 사정해야하는 상황이 이어져왔다"는 것이 윤 회장은 설명이다. 윤 회장이 '재정자율화'를 주창하는 이유는 충북지역 각 경기선수단의 경기력 하락을 우려해서다. 도체육회가 자체적으로 중장기 사업을 계획하고 예산을 집행할 수 없다보니 단순 행사성 예산만 도의 지원을 받아 운영되고 있는 형국이기 때문이다. 그렇다보니 선수단을 새로 창단한다거나 유망선수 육성을 위한 인프라 마련 등은 요원할 수 밖에 없다. 실제로 지난달 울산에서 열린 103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충북은 종합순위 6위를 목표로 했지만 대구에게 자리를 내주며 7위에 그쳤다. 이같은 배경에는 체육회의 예산차이와 선수풀의 부족 등이 주요했다는 것이 윤 회장의 시각이다. 현재 충북도체육회에 한 해에 지원되는 예산은 110억 원으로, 올해 초 기준 전국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