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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군, 공공체육시설 인프라 확충

건강한 생거진천 실현위해 노력

  • 웹출고시간2021.10.25 11:14:01
  • 최종수정2021.10.25 11:14:01

진천군이 공공체육시설 인프라를 확충하고 있다.사진은 진천종합스포츠타운 항공사진.

ⓒ 진천군
[충북일보] 진천군이 체육 인프라 확충에 속도를 내며 건강이 넘치는 도시 실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5일 군에 따르면 지역 곳곳에 생활체육 시설을 조성하고 운동 프로그램을 강화하며 군민들이 손쉽게 자신의 건강을 챙길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해 나가고 있다.

대표적인 시설은 지난해 5월 준공한 진천종합스포츠타운이다.

진천읍 신정리 일원 13만7천821㎡ 부지에 총 공사비 352억 원을 투입해 조성한 스포츠타운은 축구장 2면, 야구장, 씨름장, 풋살장, 그라운드 골프장, 테니스·정구장, 다목적 체육관 등으로 구성돼 있다.

현재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제한적으로 운영 중에 있으나 10월 한 달에만 6천여 명의 이용자가 위생수칙을 준수하며 이용하는 등 많은 각광을 받고 있다.

현재 30개 종목 189개 종목별 동호인클럽에서 6천600여명의 동호인들이 운동을 즐기고 있다.

동호인는 지난 2018년도 보다 2천여명이 증가해 진천군체육회에서 운영하는 테니스, 정구, 유소년 축구교실, 배구 등 각종 생활체육 프로그램이 스포츠 인구 증가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

스포츠타운 조성 2단계 사업으로 △테마산책로길 △친환경놀이터 △힐링숲길, 쉼터 등 6만4천㎡ 부지가 추가로 조성될 경우 가족 단위 여가활동 공간으로 큰 인기를 끌 것으로 보인다.

초평면 용정리 2만8천378㎡ 부지에 36억 원을 투입해 조성한 생활체육공원도 주민 건강 지킴이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종합스포츠타운 유소년축구교실 운영 모습.

ⓒ 진천군
군은 진천군체육회와의 협약을 통해 생활체육공원 내 다목적체육관, 체력단련장에서 '국민체력100 진천체력인증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올 상반기 운영성과평가에서 전국 3위(군 단위 1위)에 선정되기도 했다.

운동처방사와 체력측정사로 구성된 전문가들이 군민들의 체력수준을 과학적으로 측정·평가해 결과에 따른 운동처방까지 진행하고 있어 주민들의 호응이 대단히 높다.

광혜원면 광혜원리 일원 9만6천224㎡ 부지에 2022년 준공을 목표로 조성 중인 광혜원생활체육공원도 많은 기대를 받고 있다. 90억 원의 예산을 투입되는 체육공원에는 축구장, 그라운드골프장, 족구장, 편의시설 등이 들어선다.

이와 함께 광혜원면 회죽리 일원에는 119억 원의 예산이 들어가는 개방형 다목적체육관은 오는 2024년 모습을 공개할 예정이다.

2천800㎡ 규모의 수영장(25m, 6레인)과 실내체육관이 조성될 계획으로 지역 생활체육 저변 확대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이외에도 52억 원 규모의 이월 다목적 체육관(2022년 준공 1천923㎡ 규모), 10억 원이 투입되는 진천읍 행정리 파크골프장(2022년 준공), 26억 원 규모의 문백면 봉죽리 파크골프장(2024년 준공) 등의 조성이 한창이며 급격한 인구증가세를 보이고 있는 덕산읍에는 덕산생활체육공원 조성을 추가적으로 검토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언제든 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생활체육 시설은 지속적인 도시 발전을 위한 큰 정주요소 중 하나"라며 "생활체육 인프라를 확대해 진천군이 건강한 도시, 활력이 넘치는 도시로 나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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