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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농기센터, 산채 부각 천등산전통발효식품에 기술이전

  • 웹출고시간2021.10.24 12:30:20
  • 최종수정2021.10.24 12:30:20

충주농기센터 직원들이 산채 부각을 홍보하고 있다.

[충북일보] 충주시농업기술센터는 지역농산물을 활용한 고품질 간편식 개발 사업의 일환으로 '산채 부각' 제조기술을 천등산전통발효식품에 기술 이전했다고 22일 밝혔다.

산채 부각은 병풀, 뽕잎, 곤드레, 참나물, 당귀 등 각종 산채나물을 김부각과 접목시켜 만든 간편식품으로, 산나물 특유의 향이 건강한 맛을 내면서 남녀노소 누구나 선호하는 대중적인 맛을 구현한 제품이다.

특히 '뽀각 부각'을 제품명으로 선정해 다양한 연령대의 친밀성을 높였다.

기술이전 업체인 천등산전통발효식품은 산척면에서 지역특산물을 활용한 사과고추장, 된장, 사과식초, 간장 등의 발효식품을 생산하는 업체로, 이번 기술이전으로 더욱 다양한 제품을 상품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농기센터 관계자는 "뽀각부각을 기술이전 후 판매 및 홍보를 통해 지역 가공품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도할 계획"이라며 "충주 농산물 홍보와 소비 촉진을 위해 충주를 대표하는 간편식을 개발하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농기센터는 간편식 연구개발 사업의 일환으로 쌍화차·작약차, 사과맛보리 등 시제품 5건 개발, 슬라이스잼, 오곡강정 등 기술이전 3건을 완료한 바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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